승안동 마을은 아기자기 펼쳐진 명봉산이 둘러쳐져 있다. 명봉산에는 참나무, 소나무, 단풍나무로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맑은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이 모여 저녁식사도 편하게 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농촌으로 온가족이 떠나보자.
아늑한 웰빙 황토집에서의 하룻밤
승안동마을은 명봉산 자락에 위치한 돼니, 동돌미, 새말 등 3개의 마을을 통틀어 부른다. 승안동마을은 2002년에는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2003년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됐을 만큼 우수마을로 인정받았다.
농촌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승안동마을에는 황토로 지은 아담한 숙박시설들이 있다. 마을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농촌체험도 할 수 있어 사원연수 또는 각종모임이나 단체모임을 하기에 좋다. 세미나, 회의 등 강당을 필요로 하는 단체인 경우 강당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족구장, 농구장 등 각종체육시설이 마련 돼 있으며 서발이벌 게임도 할 수 있는 장비가 준비 돼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황토방으로 이뤄진 숙박시설은 놋저골, 절골, 문안골, 주막골 등 마을의 골 이름을 따서 지은 4채의 황토집이 마련 돼 있으며 한가운데는 전통정자가 있어 함께 차를 마시며 농촌의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황토집 실내는 아늑한 공간으로 거실, 방, 화장실이 준비 돼 있으며 식사준비를 할 수 있는 주방기기와 침구류도 준비 돼 있다. 농촌체험으로 오리방사, 고구마캐기, 메뚜기잡기, 떡메치기, 짚풀공예, 두부만들기, 밤따기 등의 농촌체험이 준비 돼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역사유적 돌아보기
승안동마을은 역사유적도 많아 가족이 휴식을 취한 후 나들이하기에도 좋다. 1892년 창건된 유서 깊은 천주교 대안공소, 명봉산 중턱에 자리 잡은 통일신라시대 약사암터 유물, 마을 수호신을 모셔 놓은 성황당, 경지 정리 때 묻혀버린 작은 넙새 냇가의 장수 발자국, 문안골의 장수가 누웠던 자리 등이 있다. 또한 고구려의 대장군 연개소문이 이 고장 태생이라는 전설도 있다.
승안동마을은 제천 등지에서 문막으로 통해 한양으로 오르내리면서 봇짐을 풀어 쉬어가던 주막거리였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유적지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다.
문의: 체험관 763-6112, 010-9112-820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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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웰빙 황토집에서의 하룻밤
승안동마을은 명봉산 자락에 위치한 돼니, 동돌미, 새말 등 3개의 마을을 통틀어 부른다. 승안동마을은 2002년에는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2003년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됐을 만큼 우수마을로 인정받았다.
농촌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승안동마을에는 황토로 지은 아담한 숙박시설들이 있다. 마을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농촌체험도 할 수 있어 사원연수 또는 각종모임이나 단체모임을 하기에 좋다. 세미나, 회의 등 강당을 필요로 하는 단체인 경우 강당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족구장, 농구장 등 각종체육시설이 마련 돼 있으며 서발이벌 게임도 할 수 있는 장비가 준비 돼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황토방으로 이뤄진 숙박시설은 놋저골, 절골, 문안골, 주막골 등 마을의 골 이름을 따서 지은 4채의 황토집이 마련 돼 있으며 한가운데는 전통정자가 있어 함께 차를 마시며 농촌의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황토집 실내는 아늑한 공간으로 거실, 방, 화장실이 준비 돼 있으며 식사준비를 할 수 있는 주방기기와 침구류도 준비 돼 있다. 농촌체험으로 오리방사, 고구마캐기, 메뚜기잡기, 떡메치기, 짚풀공예, 두부만들기, 밤따기 등의 농촌체험이 준비 돼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역사유적 돌아보기
승안동마을은 역사유적도 많아 가족이 휴식을 취한 후 나들이하기에도 좋다. 1892년 창건된 유서 깊은 천주교 대안공소, 명봉산 중턱에 자리 잡은 통일신라시대 약사암터 유물, 마을 수호신을 모셔 놓은 성황당, 경지 정리 때 묻혀버린 작은 넙새 냇가의 장수 발자국, 문안골의 장수가 누웠던 자리 등이 있다. 또한 고구려의 대장군 연개소문이 이 고장 태생이라는 전설도 있다.
승안동마을은 제천 등지에서 문막으로 통해 한양으로 오르내리면서 봇짐을 풀어 쉬어가던 주막거리였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유적지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다.
문의: 체험관 763-6112, 010-9112-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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