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의성 허준기념 제5회 전국 장애인 음악 경연대회에서 부천의 나눔꽃 오케스트라(단장 최영선)가 낭만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총 12개 팀이 신청하고 동영상 연주로 예선을 치른 뒤 8개 팀이 본선 경합을 벌인 자리였다. 첼로 1명, 클라리넷 2명, 바이올린 6명으로 구성된 나눔꽃오케스트라는 재즈 왈츠, 사랑하면 할수록, 베사메무쵸 등을 연주했다.
나눔꽃오케스트라는 지난 2005년 12월 자폐아 4명으로 시작된 부천지역 최초의 발달장애청소년 관현악단이다. 음악을 통한 사랑과 봉사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눔꽃은 부천지역 초, 중, 고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발달장애우들 중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지닌 학생들로 현재 1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앞으로 나눔꽃오케스트라는 12월 말까지 경기도 관내 8곳을 순회하며 찾아가는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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