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만 해도 춤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지금처럼 너그럽지 못했다. 춤을 좋아하고 춤을 추는 사람에 대한 편견의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비보이. 사회의 인식과 편견을 바꾸기 까지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노력, 춤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원주에서도 마련된다.
카나비 문화교실에서는 10월 28일 오후 6시 카나비 나눔방에서 세계적인 비-보이 ‘라스트 포 원’의 리더인 조성국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전주 출신 젊은이들로 구성된 ‘라스트 포맨’은 2003년 ‘서울 인피니트 배틀 마스터’와 2005년 ‘배틀 오브 더 이어’, 2007년 ‘에딘버러 캐슬 락 배틀’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최고의 비보이 그룹이다. 비보이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전에는 옥탑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며 가난한 생활을 함께 했지만 이제는 그들의 모습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CF에서도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의 우상인 ‘비보이’. ‘라스트 포 맨’은 춤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한몫 하는 대표 문화 아이콘이 됐다. 춤에 관심 있는 자녀와 함께 참여한다면 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763-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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