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연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은“강원도에서도 월동이 가능하고 경관 가치가 높은‘연 소형용기 재배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작물별 월동한계선이 북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재배 가능한 원예 작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따뜻한 기후에서 자랄 수 있는 연도 이전에는 강원도에서 재배가 어려웠으나 더워지는 기후로 인해 중부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된 대표적인 작목 중 하나이다.
도농업기술원은 현재의 농업이 생산 위주에서 체험과 관광을 가미한 농업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연’을 생활원예 작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이동이 편리한 소형용기 재배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 해에는 종자 적정 발아온도, 상토 개발, 용기와 연근 크기별 생육 양상, 엽아 발아온도 및 연중 개화를 위한 최저 광도 등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용기재배에 적합한 상토와 시비 방법, 수련의 엽아 발근 증진을 위한 호르몬과 햇빛 효과 등에 대해 연구 중이며, 연 생육에 알맞은 전용 용기 개발을 위한 제품을 제작하여 디자인 등록을 출원 중에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다양한 모양의 화분에 재배한 연의 생육을 검증한 후, 농가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기술과 전용용기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2009년도에는 가정에서 손쉽게 연을 기를 수 있도록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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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작물별 월동한계선이 북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재배 가능한 원예 작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따뜻한 기후에서 자랄 수 있는 연도 이전에는 강원도에서 재배가 어려웠으나 더워지는 기후로 인해 중부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된 대표적인 작목 중 하나이다.
도농업기술원은 현재의 농업이 생산 위주에서 체험과 관광을 가미한 농업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연’을 생활원예 작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이동이 편리한 소형용기 재배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 해에는 종자 적정 발아온도, 상토 개발, 용기와 연근 크기별 생육 양상, 엽아 발아온도 및 연중 개화를 위한 최저 광도 등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용기재배에 적합한 상토와 시비 방법, 수련의 엽아 발근 증진을 위한 호르몬과 햇빛 효과 등에 대해 연구 중이며, 연 생육에 알맞은 전용 용기 개발을 위한 제품을 제작하여 디자인 등록을 출원 중에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다양한 모양의 화분에 재배한 연의 생육을 검증한 후, 농가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기술과 전용용기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2009년도에는 가정에서 손쉽게 연을 기를 수 있도록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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