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관을 앞둔 백남준 아트센터에서는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테마로 워크숍을 연다. 올해 11월 개최될 백남준 국제심포지엄을 위한 초석작업이다. ‘백남준 예술론 : 기원 없는 그림자(서강대 철학과 서동욱 교수)’, ‘토플리스 첼리스트 : 샬롯 무어만(조안 로스퍼스)’의 워크숍이 열렸고, 8월 27일에는 서울불교대학교 박재현 교수를 초청해 ‘백남준 예술의 선불교적 특징’을 주제로 세 번째 워크숍을 가졌다. 백남준 예술에서 자주 발견되는 ‘선’적 요소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10일 열리는 네 번째 워크숍은 연세대 강사인 강신주 씨가 ‘백남준과 장자’를 주제로 진행한다. 장자의 현대적 해석이 백남준을 비롯한 현재의 예술 흐름에 어떤 빛을 던져주었는지에 대해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워크숍 관련 문의처는 031-201-8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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