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친구 같은 횟집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음식 보다 싱싱한 생선회가 당긴다는 문촌마을 김은숙 독자가 추천한 활어회 전문점 ‘거루’. 강릉 바닷가가 고향인 김은숙씨는 결혼을 해 고향을 떠나기 전까지 회를 밥 먹듯이 즐겨먹었다고 한다. 고향집 근처 횟집은 가벼운 지갑을 들고가도 푸짐하게 먹고 올 만큼 인심이 후한 곳이었다. 일산에 둥지를 튼 후 가벼운 지갑을 들고 갈만한 횟집을 찾았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가격이 싸면 ‘싼 대로 비지떡’이고, 비싼 곳은 두 번 찾아가기 힘들 만큼 부담스러웠다. 그러던 차에 바로 집 앞에 새로이 문을 연 횟집이 바로 ‘거루’라고 한다. “회가 당긴다고 서민들이 어디 한 끼에 5~6만원씩 주고 회를 먹을 수가 있나요? 헌데 거루는 착한 가격에 착한 서비스, 회 맛이 제법 괜찮은 서민들의 친구같은 곳이랍니다. 남편과 아이랑 함께 가서 셋이서 3만원이면 뿌듯하게 회를 먹고 돌아 올수 있답니다.”
김은숙씨의 극찬으로 찾아가게 된 활어회 전문점 거루. 광어회 소(小)자를 주문하니 죽과 샐러드, 초밥으로 시작해 회무침과 옥수수구이, 새우튀김과 본 메뉴인 생선회, 마지막 매운탕까지 나온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서운함없이 나오는 밑반찬을 보니 착한 가격 착한 서비스란 김은숙씨의 말이 이해가 간다. 단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거루에서 전문 일식집같은 화려한 서비스를 기대해선 안 된다.
김은숙씨 말대로 서민들의 친구같은 횟집이란 표현이 딱 접합한 곳이다. 고물가 시대, 사실 요즘 서민들은 한끼 외식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 월급봉투만 빼고 모조리 오른 물가에 가족 외식부터 줄이는 주부들의 손은 마를 날이 없다. 그래서 ‘거루’같이 착한가격 착한 서비스에 주부들이 감동하나보다.
● 메뉴 : 광어회 우럭회 모듬회 활어초밥 등
● 위치 : 일산서구 대화동 문촌1단지 맞은 편
● 영업시간 : 오후 1시부터 새벽 1시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주차장 보유
● 문의 : 031-922-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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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음식 보다 싱싱한 생선회가 당긴다는 문촌마을 김은숙 독자가 추천한 활어회 전문점 ‘거루’. 강릉 바닷가가 고향인 김은숙씨는 결혼을 해 고향을 떠나기 전까지 회를 밥 먹듯이 즐겨먹었다고 한다. 고향집 근처 횟집은 가벼운 지갑을 들고가도 푸짐하게 먹고 올 만큼 인심이 후한 곳이었다. 일산에 둥지를 튼 후 가벼운 지갑을 들고 갈만한 횟집을 찾았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가격이 싸면 ‘싼 대로 비지떡’이고, 비싼 곳은 두 번 찾아가기 힘들 만큼 부담스러웠다. 그러던 차에 바로 집 앞에 새로이 문을 연 횟집이 바로 ‘거루’라고 한다. “회가 당긴다고 서민들이 어디 한 끼에 5~6만원씩 주고 회를 먹을 수가 있나요? 헌데 거루는 착한 가격에 착한 서비스, 회 맛이 제법 괜찮은 서민들의 친구같은 곳이랍니다. 남편과 아이랑 함께 가서 셋이서 3만원이면 뿌듯하게 회를 먹고 돌아 올수 있답니다.”
김은숙씨의 극찬으로 찾아가게 된 활어회 전문점 거루. 광어회 소(小)자를 주문하니 죽과 샐러드, 초밥으로 시작해 회무침과 옥수수구이, 새우튀김과 본 메뉴인 생선회, 마지막 매운탕까지 나온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서운함없이 나오는 밑반찬을 보니 착한 가격 착한 서비스란 김은숙씨의 말이 이해가 간다. 단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거루에서 전문 일식집같은 화려한 서비스를 기대해선 안 된다.
김은숙씨 말대로 서민들의 친구같은 횟집이란 표현이 딱 접합한 곳이다. 고물가 시대, 사실 요즘 서민들은 한끼 외식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 월급봉투만 빼고 모조리 오른 물가에 가족 외식부터 줄이는 주부들의 손은 마를 날이 없다. 그래서 ‘거루’같이 착한가격 착한 서비스에 주부들이 감동하나보다.
● 메뉴 : 광어회 우럭회 모듬회 활어초밥 등
● 위치 : 일산서구 대화동 문촌1단지 맞은 편
● 영업시간 : 오후 1시부터 새벽 1시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주차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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