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도 후덕한 모습이 마치 우리네 할머니 같은 서영순(65) 씨. 이집 안주인이면서 주방장이다. 서 할머니의 음식 솜씨는 젊었을 때부터 평판이 날 정도로 손맛이 뛰어났다고 한다. 고기만 전문으로 하다가 몇 년 전부터 점심특선으로 시락국을 서비스 메뉴로 추가했는데 의외로 인기가 높다.
단골층은 다양하고 그 이유도 가지가지. 고향생각 나고, 어린 시절 추억에 젖고, 아내 음식 불만, 어머니가 그리워서... 어린 시절 웬만해서 시락국은 먹고 자랐듯이, 이집 시락국은 그야말로 어머니,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구수한 맛 그대로라서 더욱 문전성시를 이루는지 모른다.
시락국의 관건은 된장과 시래기. 직접 담근 된장에 나름대로 노하우를 접목시켰다. 따로 다시물을 내지도 않는다. 그런데 그 맛이 아주 깊고도 구수하다. 들깨가루가 구수한 맛에 일조를 하기도 한다. 또 시래기는 무조건 보드라운 것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 할머니. 파, 마늘조차도 들어가지 않는, 오로지 된장과 시래기가 만들어내는 원조 시락국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양한 반찬에 돼지두루치기가 한 끼 4,000원에 포함되니, 오히려 미안한 감이 들 정도다.
여기 짤박한 담뿍장 또한 칼칼한 맛을 보여준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매운 고추, 양파만 들어갔는데도 그 희안한 맛은 할머니 손끝에서만 이루어지는 듯. 특별히 간을 보지 않아도 척척 간이 맞는 신통한 할머니 손맛이다.
위치 : 구삼호교 옆 불고기단지 맨끝
영업시간 : 오전 12시~오후 10시
메뉴 : 점심메뉴(시락국밥, 열무비빔밥), 한우꽃등심, 갈비살
문의 ; 224-039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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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층은 다양하고 그 이유도 가지가지. 고향생각 나고, 어린 시절 추억에 젖고, 아내 음식 불만, 어머니가 그리워서... 어린 시절 웬만해서 시락국은 먹고 자랐듯이, 이집 시락국은 그야말로 어머니,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구수한 맛 그대로라서 더욱 문전성시를 이루는지 모른다.
시락국의 관건은 된장과 시래기. 직접 담근 된장에 나름대로 노하우를 접목시켰다. 따로 다시물을 내지도 않는다. 그런데 그 맛이 아주 깊고도 구수하다. 들깨가루가 구수한 맛에 일조를 하기도 한다. 또 시래기는 무조건 보드라운 것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 할머니. 파, 마늘조차도 들어가지 않는, 오로지 된장과 시래기가 만들어내는 원조 시락국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양한 반찬에 돼지두루치기가 한 끼 4,000원에 포함되니, 오히려 미안한 감이 들 정도다.
여기 짤박한 담뿍장 또한 칼칼한 맛을 보여준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매운 고추, 양파만 들어갔는데도 그 희안한 맛은 할머니 손끝에서만 이루어지는 듯. 특별히 간을 보지 않아도 척척 간이 맞는 신통한 할머니 손맛이다.
위치 : 구삼호교 옆 불고기단지 맨끝
영업시간 : 오전 12시~오후 10시
메뉴 : 점심메뉴(시락국밥, 열무비빔밥), 한우꽃등심, 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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