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과 실의 예술적 대명사 ‘퀼트’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 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주부들이 즐겨한다. 퀼트를 이용하여 쿠션, 인형, 베개, 침대커버, 옷, 가방, 벽걸이, 커튼에 이르기까지 실생활 모든 분야에서 활용 되지 않는 부분이 없다. 원래 퀼트는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생활의 한 수단이었다. 점차 왕의 망토 등에 사용되면서 장식적인 요소가 강해지고, 기술적으로도 향상되어 현재는 예술적인 감각과 기교를 더한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퀼트의 종류도 화이트 퀼트, 조각 퀼트, 아미쉬 퀼트, 요요퀼트, 웨딩링 퀼트, 로그캐빈 퀼트, 아플리케 퀼트, 하와이언 퀼트 등 다양하다.
두서면 전읍리에 사는 환희장(49) 씨는 특히 요요퀼트를 생활화하고 있다.
“요요퀼트는 만들기도 쉽고, 스카프, 의류, 가방, 커튼, 열쇠고리, 차받침 등 많은 곳에 쓰일 수 있고, 무엇보다 짜투리 천을 이용하기도 좋아 더욱 매력적인 거 같아요.”
환희장 씨는 퀼트작품 만들고 남은 버리기도 뭐한 손바닥 보다 작은 원단이나, 아니면 일반 천이라도 쓰고 남은 천들을 버리지 않고 원형으로 재단해놓는다. 그리곤 시간이 날 때마다 하나씩 두개씩 만들어 모아두었다가 어느 정도 모였을 때 작품 만들면 된다고.
그가 만든 작품은 수준급이다. 주변인들로부터 전시회 권유를 받을 정도. 그러나 생활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산골 전원주택을 지키면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벗 삼고 바느질을 하다보면 이미 스스로가 자연임을 실감하고 있다.
잠이 안 올 때는 또 바늘만큼 좋은 친구도 없단다. 그렇게 짬짬이 만든 작품이 옷은 물론이고 머플러, 두건, 커튼, 핸드폰걸이, 방석 등 생활용품에 다 적용한다. 심지어 주방까지 침투해서 수저커버나 행주에도 예쁜 꽃 장식으로 퀼트요요를 하고 있다. 특히 행주천을 두건으로 활용하는 센스는 놀라울 정도.
그는 애써 만든 작품이지만 선물도 과감히 할 줄 아는 정이 넘치는 시골 아낙이다. 하지만 그만의 지성미가 넘쳐흐른다. 자연에 묻혀 살면서 자연섭리를 훤히 깨친 듯 미소가 매우 화사하다.
요요퀼트는 어렵지 않다고 한다. 원하는 치수대로 천을 둥글게 만들어 가장자리를 홈질해서 실을 쭉 잡아당기면 자글자글 주름이지면서 동그랗고 폭신한 요요 모양이 만들어진다는 것.
그의 작품에서는 화려한 꽃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016-500-5974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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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의 종류도 화이트 퀼트, 조각 퀼트, 아미쉬 퀼트, 요요퀼트, 웨딩링 퀼트, 로그캐빈 퀼트, 아플리케 퀼트, 하와이언 퀼트 등 다양하다.
두서면 전읍리에 사는 환희장(49) 씨는 특히 요요퀼트를 생활화하고 있다.
“요요퀼트는 만들기도 쉽고, 스카프, 의류, 가방, 커튼, 열쇠고리, 차받침 등 많은 곳에 쓰일 수 있고, 무엇보다 짜투리 천을 이용하기도 좋아 더욱 매력적인 거 같아요.”
환희장 씨는 퀼트작품 만들고 남은 버리기도 뭐한 손바닥 보다 작은 원단이나, 아니면 일반 천이라도 쓰고 남은 천들을 버리지 않고 원형으로 재단해놓는다. 그리곤 시간이 날 때마다 하나씩 두개씩 만들어 모아두었다가 어느 정도 모였을 때 작품 만들면 된다고.
그가 만든 작품은 수준급이다. 주변인들로부터 전시회 권유를 받을 정도. 그러나 생활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산골 전원주택을 지키면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벗 삼고 바느질을 하다보면 이미 스스로가 자연임을 실감하고 있다.
잠이 안 올 때는 또 바늘만큼 좋은 친구도 없단다. 그렇게 짬짬이 만든 작품이 옷은 물론이고 머플러, 두건, 커튼, 핸드폰걸이, 방석 등 생활용품에 다 적용한다. 심지어 주방까지 침투해서 수저커버나 행주에도 예쁜 꽃 장식으로 퀼트요요를 하고 있다. 특히 행주천을 두건으로 활용하는 센스는 놀라울 정도.
그는 애써 만든 작품이지만 선물도 과감히 할 줄 아는 정이 넘치는 시골 아낙이다. 하지만 그만의 지성미가 넘쳐흐른다. 자연에 묻혀 살면서 자연섭리를 훤히 깨친 듯 미소가 매우 화사하다.
요요퀼트는 어렵지 않다고 한다. 원하는 치수대로 천을 둥글게 만들어 가장자리를 홈질해서 실을 쭉 잡아당기면 자글자글 주름이지면서 동그랗고 폭신한 요요 모양이 만들어진다는 것.
그의 작품에서는 화려한 꽃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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