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국민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무를 포함한 건강,일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2. 국민연금이 노후준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노후보장의 기본입니다.
노후보장을 위한 은퇴설계에는 일반적으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세 가지만을 가지고 분석을 합니다. 노후생활을 설계하기 위한 자산의 형태는 매월 일정의 고정적인 금액이 나올 수 있는 연금의 형식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국가적으로 노후보장체계를 이야기할 때는 공적연금(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이 1층, 기업연금(퇴직연금)이 근로자의 경우 법정으로 정해지는 준강제적 연금으로 2층 그리고 사적보장을 말합니다. 사적보장 중 가장 대표적인 노후준비의 자산형식으로 개인연금을 듭니다.
국민연금은 본인의 사망 시까지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여 매월 고정적 현금 유입이 보장된 안전한 보장제도입니다.
개인연금상품 같은 경우는 투자에 따라 그 가치가 변동되는 경우라 해도 본인이 투자한 결과 안에서만 받을 수 있으며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또한 종신지급의 형태 보다 일정기간 동안 지급하도록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망 시까지 장기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본다면 다소 부족합니다.
그러나 국민연금은 일단 납부한 금액에 의해 연금액이 산정되면 그 이후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여 본인의 사망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급이 되는 확정급여(DB)형식의 연금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 제도입니다.
또한 사금융 상품의 경우는 기업의 운영을 위한 사업비, 판매비, 관리비 등의 사업관련비용과 투자에 따른 거래수수료가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에서 지불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제비용이 들지 않는 점은 국민연금의 장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3. 국민연금의 경상가치는 어떻게 구해지는 것인가요?현재 국민연금의 경상가치는 연구원에서 장기 재정추계한 가입자전체 평균소득월액 증가율을 반영하고 이와 동일한 비율로 가입자 본인의 소득이 상승된다는 전제하에 계산됩니다. 현재 엑셀 프로그램에서는 남은 기간, 연구원의 추계치인 5~6.5% 중 보수적인 5% 상승을 가정하여 산정된 금액을 반영했습니다.
4. 노후생활자금의 산정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노후자금을 산정하는 방법에는 대체비율법과 소요비용추산법이 있습니다.
대체비율법은 주로 미국에서 사용하는데 은퇴 전 3년의 평균생활비를 고려하여 이에 몇 %정도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인데 그 비율에 대해서 정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는 60~80%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해진 바가 없으나 일반 금융기관에서는 현재생활비의 70%정도를 노후자금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요비용추산법은 은퇴 후 소비 항목별로 비용을 산정하고 이를 합산해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추산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상황에 대한 평가와 예측이 필요해 대체비율법에 비해 어려움이 있습니다. 연구기관에서 일 년에 해외여행을 몇 번가고 골프를 치고 이런 식으로 필요자금이 산정되었다는 지적이 나올 때의 산정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금액의 제시를 위해서 2006년 LG경제연구원에서 통계청의 3인 가구 기준으로 산정된 자료를 부부의 노후생활비로 추정하여 제시한 금액과 함께 국민연금 연구원에서 5,110가구를 대상으로 패널조사한 자료를 통하여 고객이 본인의 생활비를 이에 준해 결정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은퇴 시 첫해 필요자금은 현재 월 필요자금을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여 연간으로 계산하고 이를 은퇴기간 매해에 걸쳐 물가인상률을 반영한 필요자금의 그래프를 만듭니다. 또한 매해 증가하는 필요자금을 은퇴시점으로 할인한 총액을 보여드립니다.
5. 노후필요자금이 정말 이렇게 많이 드나요? 물가상승과 화폐가치에 대한 이해를 하신다면 받아들이시기 조금 쉬워지실 수 있습니다.
만일 고객님이 은퇴까지 20년이 남으셨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매일 4,000원짜리 자장면만 드신다고 가정한다면 하루 세끼 배우자와 함께 드시는 금액은 24,000원입니다. 일 년이면 8백 64만원입니다. 매년 물가인상률 3%를 가정할 경우 20년째 은퇴 전해는 1천 820만 3천원이 듭니다. 20년간의 총 금액은 2억 5천 7백 만원이 넘게 됩니다.
노후 필요자금은 2-30년 후의 월 생활비를 은퇴 후 30여 년간, 그리고 사후 유가족의 생활비까지 합산되므로 지금 현재 시점에서 매우 크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6. 노후 목적자금의 계산은 어떻게 해서 나오는 것인가요? 현재 간단 재무설계 프로그램에서는 인생의 목적자금 중 노후목적자금으로 은퇴 후 일어날 목적자금, 그 중에서 자녀의 대학 입학 비용과 결혼비용만을 감안하여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후 보완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생애분석을 통해 좀 더 세분된 목적자금과 전 생애에 걸친 자산의 배분을 확인하실 수 있게 됩니다.
대학자금은 현재 사립학교 평균 등록금을 교육비 인상률을 반영하여 자녀 대학 입학 시점에 총 자금이 필요하다는 가정으로 계산이 된 것이며 이 금액을 다시 은퇴 시점의 가치로 할인하여 표시했습니다.
결혼자금은 현재 결혼문화연구소에서 발표한 평균비용으로 결혼 예상시점까지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여 산정하고 이를 마찬가지로 다시 은퇴시점의 가치로 할인한 금액입니다.
7. 현재가치 또는 은퇴시점으로 할인한다는 뜻은 무슨 의미인가요?현가화 또는 할인이라는 개념은 물가인상률(3%)을 반영했을 때 현재의 자장면 1그릇이 4천원인데 20년 후의 미래의 시점에는 7천 2백 원이 넘는 금액이 된다고 볼 때 미래의 7천 2백 원을 현재지점이나 은퇴시점의 가치로 다시 거꾸로 계산해서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현재시점으로 할인을 할 경우는 물가인상률이 아닌 이자율을 반영합니다. 가령 20년 후의 7천 2백 원을 만들기 위해 현재는 얼마의 금액이 필요한가의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대개 투자수익률(이자율)을 가지고 할인을 해옵니다. 간단설계프로그램에서는 은퇴 전에는 7.98%(‘07, 국민연금기금운용수익률), 은퇴 후에는 다소 보수적인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여 4.77%(’07, 무담보콜금리)의 기대 수익률을 반영했습니다. 이 %는 고객님이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8. 부족자금이 너무 많아 현재로서는 필요자금을 충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 난감합니다. 생애 목적자금을 원하는 수준으로 달성하고 바라는 수준의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는 노후생활자금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금액을 다 충당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재무설계는 현재시점의 고객님의 자산 상태에 대해서 진단하고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안내가 될 수 있지만 부족한 금액을 저절로 채울 수는 없습니다.
고객님의 상황에 맞는 생활자금을 조정하거나 목적자금의 전체를 만족시키지는 못하더라도 노후자금에 자산배분에 우선순위를 두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현명하고 실현가능한 해결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9. 현재 시점에서 필요자금이 연금보다 더 많은데도 노후부족자금 분석에서 부족함이 없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필요자금의 경우 물가인상률로 은퇴 시점까지 상승하나 국민연금의 경상가치는 연구원의 장기 재정추계 값인 임금상승률로 수급 시까지 상승합니다. 일반적으로 물가인상률 보다 임금상승률이 더 크므로 은퇴와 수급까지 남은 기간이 많은 젊은 계층의 경우는 이 차이로 인해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국민연금의 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은 고객이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정은 국민연금에 만 60세까지 가입하여 계속적으로 연금을 납부한 것을 가정한 것이므로 중간에 예외기간이 있다거나 할 경우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교 시점인 은퇴 시점 총액으로 산정하여 비교 시 부족자금이 없는 것이므로 은퇴와 수급시가 차이가 많다면 그 기간 동안 국민연금을 받으실 수 없다는 점은 은퇴설계시 고려하셔야 할 사항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