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야간 ''투광기'' 설치

지역내일 2008-10-06
용인시는 야간운전자와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업비 4억7000만 원을 들여 관내 11곳 횡단보도에 19개 투광기 설치공사를 이번 달 말까지 완료한다고 1일 밝혔다.
처인구에 백암면 백봉리 양양물류센터 앞, 근곡사거리, 박곡사거리, 양지면 평창리 양지물류앞, 모현면 일산리 하마산버스정류장 앞, 왕산초교 앞, 왕산리 농협 앞, 역북동 명지대사거리 앞 등 8곳에 14개를 설치하며, 기흥구에 보정동 현대자동차앞, 구갈동 녹십자앞, 보라동 삼성아파트 앞 등 3곳에 5개를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노면만 집중 조명하는 제한조명 시스템의 LED투광기이므로 보행자 안전 제고 및 운전자 눈부심과 동물 피해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다”며 “저전력 고효율의 발광다이오드(LED) 투광기로 설치해 고유가 시대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환경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차 설치구간을 조사해 오는 11월에 4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투광기를 추가 설치하며 연차별로 지속 확대설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2006년에 1억 원을 들여 처인구 삼가동 용인대삼거리 등 14곳에 23개 투광기, 지난해 5000만 원을 투입, 기흥구 지곡동 써니밸리 앞 교차로 등 12곳에 13개 투광기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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