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

동북아 물류교역 ‘실크로드’ 열린다

제13회 동북아지사·성장회의, 해로·철도노선 구축 등 8개항 공동 선언

지역내일 2008-10-06
동북아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해안을 따라 해로와 철도노선이 구축된다. 강원도와 러시아 연해주, 일본 돗토리현, 중국 지린성, 몽골 튜브도 등 동북아 5개 지방정부는 지난 9월 18일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협상회관에서 제13회 동북아지사·성장회의를 열고 복합 물류·교통체계 구축 등 8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동해∼사카이미나토∼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해로 이외에 새로운 여객·화물 해로 구축을 포함한 물류·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각 지방정부는 이를 위한 경제교역 활성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5개 지방정부 대표들은 현재 추진 중인 동북아 복합물류·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지난 해에 이미 동북아 평화체제에 부응하는 경제특구 및 통합물류·교통체계 구축 구상을 마련해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의 에너지 자원, 한국과 일본 기술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및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결합되면 동북아가 세계 경제성장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킨 연해주지사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의 나진·선봉간 철로 연결 공사를 내년 2월께 착공할 계획이며 연간 1억50만 톤의 액체연료를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을 2015년까지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토크∼나진·선봉 간 철도는 동해선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사카이미나토항과 동해항, 블라디보스토크항 간 해로 개설을 위한 돗토리현 차원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지린성과 몽골 튜브도도 동북아 교통 요충지의 운수터미널 건설, 몽골∼중국∼유러시아간 8개 도로망 연결 사업 계획 수립 등의 계획을 밝혔다.
지사·성장회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1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환경포럼, 2009년 돗토리현 민속예술페스티벌 등에 대한 지지와 적극적인 협력도 천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