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해안을 따라 해로와 철도노선이 구축된다. 강원도와 러시아 연해주, 일본 돗토리현, 중국 지린성, 몽골 튜브도 등 동북아 5개 지방정부는 지난 9월 18일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협상회관에서 제13회 동북아지사·성장회의를 열고 복합 물류·교통체계 구축 등 8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동해∼사카이미나토∼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해로 이외에 새로운 여객·화물 해로 구축을 포함한 물류·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각 지방정부는 이를 위한 경제교역 활성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5개 지방정부 대표들은 현재 추진 중인 동북아 복합물류·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지난 해에 이미 동북아 평화체제에 부응하는 경제특구 및 통합물류·교통체계 구축 구상을 마련해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의 에너지 자원, 한국과 일본 기술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및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결합되면 동북아가 세계 경제성장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킨 연해주지사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의 나진·선봉간 철로 연결 공사를 내년 2월께 착공할 계획이며 연간 1억50만 톤의 액체연료를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을 2015년까지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토크∼나진·선봉 간 철도는 동해선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사카이미나토항과 동해항, 블라디보스토크항 간 해로 개설을 위한 돗토리현 차원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지린성과 몽골 튜브도도 동북아 교통 요충지의 운수터미널 건설, 몽골∼중국∼유러시아간 8개 도로망 연결 사업 계획 수립 등의 계획을 밝혔다.
지사·성장회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1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환경포럼, 2009년 돗토리현 민속예술페스티벌 등에 대한 지지와 적극적인 협력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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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선언문에서“동해∼사카이미나토∼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해로 이외에 새로운 여객·화물 해로 구축을 포함한 물류·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각 지방정부는 이를 위한 경제교역 활성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5개 지방정부 대표들은 현재 추진 중인 동북아 복합물류·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지난 해에 이미 동북아 평화체제에 부응하는 경제특구 및 통합물류·교통체계 구축 구상을 마련해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의 에너지 자원, 한국과 일본 기술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및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결합되면 동북아가 세계 경제성장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킨 연해주지사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의 나진·선봉간 철로 연결 공사를 내년 2월께 착공할 계획이며 연간 1억50만 톤의 액체연료를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을 2015년까지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토크∼나진·선봉 간 철도는 동해선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사카이미나토항과 동해항, 블라디보스토크항 간 해로 개설을 위한 돗토리현 차원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지린성과 몽골 튜브도도 동북아 교통 요충지의 운수터미널 건설, 몽골∼중국∼유러시아간 8개 도로망 연결 사업 계획 수립 등의 계획을 밝혔다.
지사·성장회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1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환경포럼, 2009년 돗토리현 민속예술페스티벌 등에 대한 지지와 적극적인 협력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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