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공사를 시작해, 08년 4월 30일 완공식을 가진 백남준아트센터의 개관행사로 ‘백남준페스티벌’이 열린다. 전시 제목인 ‘Now Jump!’는 이솝우화의 한 구절인 “여기가 로두스 섬이다. 모두 뛰어라!”에서 빌려왔다. 관념이 아닌 실행과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백남준페스티벌’은 백남준의 작업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의 창조적이고 전복적인 에너지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자리”라고 했다.
정거장 이외에도 방송국, 연구기관, 스튜디오, 지역본부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스테이션(Station)’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했다. 스테이션 1은 ‘무량광명, 무량수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백남준과 플럭서스 멤버들, 조셉 보이스와 존 케이지 등 백남준과 밀접한 관계에 있던 작가들의 작품과 기록들로 꾸며진다. 스테이션 2에서는 시각예술과 공연의 미묘한 경계인 퍼포먼스의 의미를 돌아보게 된다. 전시기간 내내 공연되는 작품들과 한정공연으로 선보이는 작품들로 나뉘기 때문에 작품이 공연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테이션 3에서는 도시와 자연,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아트센터의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스테이션 4와 09년 백남준아트센터 예술상의 수여와 전시로 진행될 스테이션 5도 ‘백남준페스티벌 - Now Jump!’의 한 부분이다.
18개국 103명이 전시에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백남준아트센터와 지앤 아트 스페이스, 신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10월 8일부터 08년 2월 5일까지.
문의 백남준아트센터 031-201-855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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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이외에도 방송국, 연구기관, 스튜디오, 지역본부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스테이션(Station)’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했다. 스테이션 1은 ‘무량광명, 무량수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백남준과 플럭서스 멤버들, 조셉 보이스와 존 케이지 등 백남준과 밀접한 관계에 있던 작가들의 작품과 기록들로 꾸며진다. 스테이션 2에서는 시각예술과 공연의 미묘한 경계인 퍼포먼스의 의미를 돌아보게 된다. 전시기간 내내 공연되는 작품들과 한정공연으로 선보이는 작품들로 나뉘기 때문에 작품이 공연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테이션 3에서는 도시와 자연,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아트센터의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스테이션 4와 09년 백남준아트센터 예술상의 수여와 전시로 진행될 스테이션 5도 ‘백남준페스티벌 - Now Jump!’의 한 부분이다.
18개국 103명이 전시에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백남준아트센터와 지앤 아트 스페이스, 신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10월 8일부터 08년 2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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