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상품 ‘강남 투어’를 개발하고 17일 개통식을 가졌다. 강남 투어는 각종 국제회의와 비즈니스 및 관광 등의 목적으로 강남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 강남만의 독특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외국 관광객들이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9월 17일부터 2009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투어와, 국제행사와 문화축제를 연계하는 임시 투어 등 총 25회에 걸쳐 45인승 버스를 이용 오전 코스와 오후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코스는 오전 9시에 코엑스를 출발해 강남구청-봉은사-국기원-김치박물관을 거쳐 오후 12시 30분에 코엑스에 도착하며, 오후코스는 오후 1시 30분에 코엑스를 출발해 선정릉-압구정 로데오거리-청담화랑갤러리-한국문화의집을 거쳐 오후 6시에 다시 출발지인 코엑스에 도착한다.
투어 중에는 전문 통역가이드가 탑승하여 강남명소의 역사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국기원에서 태권도 시범과 한국문화의 집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금액은 선정릉과 김치박물관등의 입장료를 포함해 코스별로 1만원이다. 강남 투어는 전화 (02-318-0345)나 인터넷(ww.cosmojin.com)으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2)2104-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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