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등 8328가구 공급

서울시, 철거가옥주 및 세입자, 원주민에 우선권

지역내일 2001-06-07 (수정 2001-06-08 오후 3:28:06)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올 하반기에 신정 택지개발사업지구 등 36개 단지에서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 832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 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유형별로 공공분양아파트가 12개단지 1713
세대이고 공공임대아파트는 24개단지 6615세대다.
공공분양아파트중 전용면적 34평(115㎡) 규모의 상계 2지구 5단지 109가구는 일반인에게 선착순
으로 분양중이며 공릉2지구 8단지 및 9단지는 특별공급예정분을 제외한 243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신정1-3, 신정2-4지구는 전량이 특별공급아파트로 이미 분양
신청이 마감된 상태.
또 노원구 상계1동 1096번지의 임대연립주택 6개동을 도시개발공사가 현물출자받아 재건축중인
상계부국아파트 115가구는 전량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일반 공급하게 된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강동구 둔촌동 70-106번지에 짓고 있는 KIT아파트는 조합원분 27가구를
제외한 26가구를 청약예금가입자에게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3개단지 172가구의 아파트는 지구내 원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잔량이 있는 경우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일반공급하게 되며 동작구 신대방동 470-1번지에 건설
중인 신대방지구 423가구는 전량 도시계획사업 철거가옥주 등에게 특별공급된다.
한편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 24개단지 6615가구중 택지개발사업지구내 공가발생분
13개단지 705가구는 도시계획사업철거세입자 등에게 전량 특별공급되며 봉천3단지 등 11개
재개발사업지구내 5910가구의 경우 해당 재개발구역의 철거민 세입자들에게 우선 공급한 후
다른 구역 철거세입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권자 및 청약저축가입자 등의 순으로 차등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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