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교육계 소식

지역내일 2008-09-11
대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MOU 체결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 27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곽덕훈, KERIS)과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u-러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전국 최초로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영어 공교육 강화 지원을 위한 u-러닝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써 초·중등학교의 영어 가상학습 환경구축 및 운영 모델 발굴·적용과 효율적인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적용 등을 돕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양 기관은 공동 협정식의 취지를 살린 첫번째 공동 협력 사업으로 차세대 학습 콘텐츠로서 KERIS가 연구·개발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반의 영어 체험형 학습 콘텐츠에 대한 현장 적용 및 효과 분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더불어 원격 화상 회의 시스템 및 동작 인식 기술에 기반한 영어 가상 체험 학습 시스템 개발 및 적용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입학추첨 방법 변경안 행정예고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중학교 입학추첨방법 변경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하고 오는 9월16일까지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주요 변경내용은 그동안 중학교 입학추첨방법 및 세부절차를 교육감 고시를 통해 명시해 왔으나, 앞으로 교육감고시에서는 기본적인 원칙만 정하고 세부사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동·서부교육청별로 교육장 재량에 따라 정한다는 것이다.
이 행정예고안이 시교육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경우 그간 중학교 입학추첨방식이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방식이던 것에서, 추첨은 전산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추첨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교육장이 정하여 미리 공고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시행예정일은 내년 3월 1일부터다. (문의: 480-7837)

서부교육청, 전·편입학 시행계획 보완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양병옥)은 지난 8월 25일 2008학년도 전·편입학 시행계획 일부를 보완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내용은 둔산지구의 남12/여11학교군(대전삼천중, 대전탄방중, 대전문정중)의 학급당 최대 수용가능인원인 43명이 초과되어 해당 지역으로 전입을 하여도 전입학 배정을 할 수 없는데 따른 민원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간 해당 학교군에 결원이 없을 경우 희망자에 따라 인근 학교군내 중학교에 배정해왔으나 앞으로는 해당지역 전입 학부모들이 서부교육청에 중학교 전입학 배정 대기자로 신청할 경우 해당 학교군 결원 발생시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문의: 530-1215)

대전평생학습관, 추석맞이 예절교육 실시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에서는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대전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전통예절을 체험하고 생활 속 예절을 익힐 수 있는 추석맞이 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9월5일(금) 오후 5시부터 8시, 9월7일(일) 오후 2시부터 5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예절교육은 대전지역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면 누구든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차례상 차리는 법, 한복입기, 절하기 등의 전통예절과 가족간의 호칭바로알기 일상생활속에서의 생활예절 익히기 등이다. 모집인원은 각 차수별로 30명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9월4일(목)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신청문의: 253-7515)

노은고, 중국 남경시 제9중학교와 자매결연
대전노은고등학교(교장 정건상)는 지난 22일 노은고등학교에서 중국 남경시 제9중학교와 ‘국제 학생교육 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남경시는 중국 강소성의 수도이며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과학도시이자 관광 및 무역도시다.
이날 협정식에서 두 학교는 교류의 범위와 시기 등 구체적인 자매결연 활동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제화에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시각을 일깨워 주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제공할 것을 협의했다.
노은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로 양국 학교의 우호 협력과 국가 간 이해 증진 및 상호호혜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향후 양교의 학생과 교직원의 방문교류, 학교교육 내용 교류, 문화체험 및 다양한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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