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어둡고 인적 드문 거리 무섭고, 보도블록은 하이힐 신고 다니기 불편해요

지역내일 2008-09-11
송파구가 관내 5개 권역에 대한 여성친화거리 환경실태조사 결과, 조도 개선 및 보안등 추가 설치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보도블록이 들떠 있거나 사이가 넓어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나 장애인·유모차 통행도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12명의 송파구 여성친화거리 모니터링단은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5일 동안 밤 시간대에 풍납, 거여, 삼전·석촌, 방이, 가락 등 5개 권역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어두운 도로, 골목길, 버스정류장 및 지하도를 누비며 여성의 눈으로 직접 안전상태에 대한 실태조사를 펼쳤다.

이번 조사는 불편과 불안을 직접 경험하는 여성의 시각에서 도로·골목길 등을 살펴 여성의 현실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 여성의 의견을 담기 위해 20~50대 송파구 거주 여성으로 구성했으며, 조사시간도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심야시간대에 편성해 여성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현장 검증 위주로 진행됐다.

이 결과 개선안 554건 중 가로등·보안등과 보도블록에 대한 지적이 176건과 170건으로 1,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정류장 60건, CCTV 38건, 공원 20건, 지하도 11건 순이다. 주로 야간 조명 조도 개선 및 추가 설치, 턱이나 점자블록 돌출로 인한 야간보행 위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우범지역 CCTV 설치,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등 안전성 문제가 주로 지적됐다.

또 보도블록이 들떠 있거나 사이가 넓어 의자 및 대기소 설치, 하이힐 신은 여성이나 장애인·유모차 보행 불편, 개구리 주차 및 상가 물건 적치 등 편의성 문제도 빼놓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가능하면 즉시 개선조치 하되, 예산·의견수렴 등의 문제로 금년 중 여건이 안 될 경우 2009년 사업계획에 우선 반영토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