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로 건강, 화목 다 챙겼어요~
정확한 동작으로 10배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 남매를 둔 박현정(37·우동)씨는 첫인상부터 남다르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얼굴에는 10대 같은(?) 미소까지 담겨있다.
“요즘 108배 하시는 분이 많아졌어요. 우리 가족은 벌써 1년 전부터 꾸준히 이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제가 변비가 심하고, 위장도 나빠 어떤 운동을 할까 찾던 중에 아는 언니로부터 108배를 배우게 됐어요. 돈도 안 들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쉽게 시작했다가 요즘은 제가 108배 강사가 된 것 같아요.”
처음에 자신의 운동으로 시작한 108배가 이제는 가족 운동이자 남다른 가족 화합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박 씨는 108배 운동의 예찬을 아끼지 않는다.
“사람들이 108배를 하고 싶어도 막상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정확한 동작을 몰라서죠. 사진이나 동영상만 봐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정해진 동작에 연연하기보다 기본 동작에 충실하면서 자기에게 맞게 하면 됩니다. 사실 절을 오래 할수록 사람에 따라 동작에 차이가 있어요.”
마주보고 절하면 가족관계도 좋아져
그런데 여기서 박 씨 가족의 특별한 108배 방법이 있다. 절하는 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부부, 두 아이가 각각 마주보고 절을 한다.
“처음에는 쑥스러워도 하다보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부부, 형제지간에 서로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절을 하는 순간 몸과 마음이 맑아지며 서로에 대한 경이로운 존경심 같은 게 생깁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꼭 가족과 해 보세요.”
그 밖에도 박 씨는 이 운동을 하면 소화에 좋고 아이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전신 운동이라 균형 잡힌 몸매를 위해서는 이보다 좋은 운동이 없다고 말한다.
전체 동작에서 중요한 것은 고개를 숙이는 동안 최대한 숨을 내쉬는 것이다. 들이쉬는 것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주의 할 점은 방석이나 접은 담요 등을 꼭 깔고 할 것. 처음에는 10배에서 일주일 단위로 조금씩 늘여 가야 한다.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하며 나중에는 300배까지도 도전해 볼만 하다고 살짝 권한다.
알뜰살뜰, 알콩달콩 우리 가족 건강 비법, 아끼지 않고 공개한다며 활짝 웃는 박 씨의 건강한 미소가 참 넉넉하다.
“시작이 반, 오늘부터 부담 없이 해보세요.”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108배 동작은 이렇게
① 두 손을 가슴에 모은다.
② 손바닥이 먼저, 그 다음에 무릎이 바닥에 닿는다. 손바닥과 몸 전체를 땅바닥에 푹 숙인다.
③ 여기서 운동 효과를 더 주고 싶으면 손을 최대한 앞으로 뻗는 동작을 추가해도 좋다.
④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한다.(이 동작에서 발끝을 같이 들어주는 것이 포인트!)
⑤ 엉덩이를 들고 무릎을 꿇은 채로 손을 모은다. 절 마무리는 최대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오른쪽 다리를 먼저 세운 후, 왼쪽 다리를 세우고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에 갖다 붙인다.
정확한 동작으로 10배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 남매를 둔 박현정(37·우동)씨는 첫인상부터 남다르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얼굴에는 10대 같은(?) 미소까지 담겨있다.
“요즘 108배 하시는 분이 많아졌어요. 우리 가족은 벌써 1년 전부터 꾸준히 이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제가 변비가 심하고, 위장도 나빠 어떤 운동을 할까 찾던 중에 아는 언니로부터 108배를 배우게 됐어요. 돈도 안 들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쉽게 시작했다가 요즘은 제가 108배 강사가 된 것 같아요.”
처음에 자신의 운동으로 시작한 108배가 이제는 가족 운동이자 남다른 가족 화합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박 씨는 108배 운동의 예찬을 아끼지 않는다.
“사람들이 108배를 하고 싶어도 막상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정확한 동작을 몰라서죠. 사진이나 동영상만 봐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정해진 동작에 연연하기보다 기본 동작에 충실하면서 자기에게 맞게 하면 됩니다. 사실 절을 오래 할수록 사람에 따라 동작에 차이가 있어요.”
마주보고 절하면 가족관계도 좋아져
그런데 여기서 박 씨 가족의 특별한 108배 방법이 있다. 절하는 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부부, 두 아이가 각각 마주보고 절을 한다.
“처음에는 쑥스러워도 하다보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부부, 형제지간에 서로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절을 하는 순간 몸과 마음이 맑아지며 서로에 대한 경이로운 존경심 같은 게 생깁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꼭 가족과 해 보세요.”
그 밖에도 박 씨는 이 운동을 하면 소화에 좋고 아이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전신 운동이라 균형 잡힌 몸매를 위해서는 이보다 좋은 운동이 없다고 말한다.
전체 동작에서 중요한 것은 고개를 숙이는 동안 최대한 숨을 내쉬는 것이다. 들이쉬는 것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주의 할 점은 방석이나 접은 담요 등을 꼭 깔고 할 것. 처음에는 10배에서 일주일 단위로 조금씩 늘여 가야 한다.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하며 나중에는 300배까지도 도전해 볼만 하다고 살짝 권한다.
알뜰살뜰, 알콩달콩 우리 가족 건강 비법, 아끼지 않고 공개한다며 활짝 웃는 박 씨의 건강한 미소가 참 넉넉하다.
“시작이 반, 오늘부터 부담 없이 해보세요.”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108배 동작은 이렇게
① 두 손을 가슴에 모은다.
② 손바닥이 먼저, 그 다음에 무릎이 바닥에 닿는다. 손바닥과 몸 전체를 땅바닥에 푹 숙인다.
③ 여기서 운동 효과를 더 주고 싶으면 손을 최대한 앞으로 뻗는 동작을 추가해도 좋다.
④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한다.(이 동작에서 발끝을 같이 들어주는 것이 포인트!)
⑤ 엉덩이를 들고 무릎을 꿇은 채로 손을 모은다. 절 마무리는 최대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오른쪽 다리를 먼저 세운 후, 왼쪽 다리를 세우고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에 갖다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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