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미국 보딩 스쿨 입학을 위한 적절한 시기

지역내일 2008-09-10
2000년 11월 자비 해외 유학 자율화가 시행된 이후로 계속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1990년에 유학을 결심, 요즘과 같이 조기유학 준비기관들이 없던 문법 위주의 옛날 교육 방법으로 미국권 유학 준비를 한 나는 유학을 조금이라도 생각 하고 있는 경우에는 영어권 교육을 위한 유학대비를 장기적으로 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 영어권으로 유학을 가기만 한다면 영어 문제는 다 해결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유학생의 미래에는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미국권 유학시 특히 Listening은 연음을 통한 교육이 아이들의 귀를 여는데 도움이 되며 기존 문법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Writing과 문법을 겸한 교육, 많은 분량의 책들을 감당하기 위한 Reading 에서의 속독(정확히 빨리 읽기 연습) 또한 아이들의 교육에 확실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 SSAT, TOEFL, SAT를 치르며 가장 와 닿았던 것은 단어 암기의 습관화이다. 풍부한 어휘력이야 말로 가장 튼튼한 영어 교육의 기둥이니 만큼 많은 양의 단어를 한꺼번에 외우려 노력하는 것보다 적은양의 단어라도 꾸준히 암기하도록 습관화하는 공부습관 형성이 아주 중요하다.

미국이나 캐나다권 보딩스쿨 진학시 한국식으로 다 해주는 교육이 아닌 본인 스스로 할 일을 찾아야 하고 또한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어야 하므로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한다 해도 부족할 것이다.

명문고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몇 가지 Tip
작년 미국 동부 명문고들은 역사적으로도 이래가 없을 만큼 한국의 우수한 지원자들로 한국 학생의 입학 경쟁률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으며, 계속 되는 조기유학 열풍의 현실로 볼 때 이 경쟁률은 더욱더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 동부 명문고 입학은 미국의 우수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보증수표가 됐다. 따라서 이제는 학교선택의 전략 및 카운슬링은 성공적인 유학에 도움을 줄 것이며, 학교 입학시 과목선택에서부터 교외활동선택과 SAT, SATⅡ 등의 대비계획까지 우수고등학교에서 명문대 입학까지의 전략이 절실할 때이다.

그리고 실로 미국 대학 마다 이미 입학한 학생들을 근거로 한 정보를 토대로 고교 등급제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분명 명문고교 졸업이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뒷받침한다. 미국 사립고는 학교의 종류에 따라 교육의 질적 차이가 크다.그러므로 우수한 명문고 입학을 위한 준비는 1년에서 길게는 2년 정도가 적합하다.

특히 아이들이 어린나이에 혼자 외국으로 떠나는 경우 정체성 확립의 문제나 보호자의 관할이 없기에 좋은 환경, 시설, 교육의 질 및 교육신념이 그 만큼 더 중요해 지므로 학생의 장기적 공부방향, 학습성향, 성격 등을 고려한 적합한 우수학교선정이야 말로 성공적인 유학의 첫걸음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실로 미 명문고의 경우 학생 한 명당 어드바이저, 카운셀러등 4명이상의 선생님들이 진로 및 기숙사 생활에 걸쳐 전반적인 지도를 해주므로 안심할 수 있다.미 명문고 입학 시 교외활동 및 성적이 다 필요하나 좋은 Interview 또한 중요하다. 입학시험으로는 SSAT와 TOEFL, 서부 명문고는 ISEE의 시험도 보아야 한다. 이중 SSAT와 ISEE는 미국 학생들이 보는 시험이고 Verbal 부분에서는 어휘력의 난이도가 높으므로 성적향상을 위해서도 꾸준한 단어 암기와 접두사 접미사를 사용한 어휘력향상이나 Reading Comprehension 시간을 투자하여야 한다. 물론 그런 준비들은 높은 성적을 향한 확실한 Key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 명문 보딩 스쿨 지원은 시기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학기 편성을 가진 미국 보딩스쿨을 지원하기 위해선 반드시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미국은 9월 학기에 모든 학년의 학기가 시작되며 9월 학기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그해 2월까지는 원서응시를 마치고 3월엔 합격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년도 9월 학기부터 원하는 학교에 가기위한 시험성적 만들기와 Application 작성 포트폴리오 완성 등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조기유학의 성패는 올바른 정보습득과 계획적이고 확실한 컨설팅에서 좌우된다.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조기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조기유학은 꼭 준비해야 하는 것,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CEC Christine Kim 원장
문의 (02)2052-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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