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동에 위치한 수(秀)입시학원은 말 그대로 작지만 강한 학원이다. 초·중·고생을 위한 종합반으로 운영되는 수(秀)입시학원은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기록적인 성적향상으로 이미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논술준비의 기본은 정보력
5년째 수(秀)입시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미경 원장은 법대 출신으로 “논술은 글짓기하고는 다릅니다. 문학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사회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사고가 논술의 기본이 됩니다.”라며 논술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올해 대학입시의 경우 구술과 논술의 비중이 커져있는데 실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전무하다고. 기본적인 독서량과 신문읽기 등으로 무작정 준비하기보다는 대학별 입시정보에 먼저 눈과 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5명 소수정예로 차별화
각반별 5명씩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전 과목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타 학원과 차별화되게 내신 성적 향상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수(秀)입시학원. 초등학생의 경우는 기본 영어와 수학을 매일, 수요일에 그 외의 다른 과목을 지도한다. 중·고등학생은 학기 중에는 전 과목을, 방학에는 국어, 영어, 수학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 영어와 수학의 경우는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공부를 해야 기본학습이 완료되는 것이라며 춘천시내에서의 지역별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이 원장이다. 춘천의 경우 고교 선발고사 준비로 다른 지역에 비해 깊이 있는 공부가 부족할 수도 있다며 중학교 3년의 성적으로 인생진로가 바뀔 수도 있는 지금의 제도에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이 원장 역시 춘천토박이로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보다는 춘천에서 서울의 대학으로 진학을 많이 해서 강원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들이 나오기를 바란다.
학생의 입장에서 교사선발
이 원장의 과목별교사 선발방법도 타 학원과는 차별화된다. “우리학원은 기본적으로 교육학과 출신 선생님들을 우선적으로 충원합니다. 대학에 진학할 때부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적성에 맞는 분들이기 때문에 학원이기는 하지만 더욱 친근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또 실제로도 저의 그런 생각이 맞아 더욱 효과적인 지도가 이뤄지고 있고요.” 교육학과 출신의 교사들이 친동생처럼 지도하는 수(秀)입시학원은 몇 년째 계속 다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학원에 다니는 목적은 성적향상에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수정예로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줄 수 있는 학습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또 최소 1년 이상 학생과 교사가 서로 익숙해질 수 있는 기간을 가지는 것이 성적향상의 비결이 되겠죠.”
춘천토박이 선배의 조언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춘천에서 입시준비를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학원장이 아닌 선배의 입장으로 마음에 새겨둘 만한 조언을 한다. “춘천 학생들이 인천국제공항에 꼭 가봤으면 좋겠어요. 춘천이라는 지역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넓게 세계 속의 한 구성원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안목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 지금 자신의 상황이 어떠하던지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역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빨리 깨닫기를 바랍니다.” 사교육의 현장에서 만난 수(秀)입시학원의 이미경 원장은 춘천을 사랑하고 춘천 학생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선배의 모습이다. 그의 소망처럼 춘천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문의 수(秀)입시학원 241-7485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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