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에 이어 생선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 식탁에서 사라지고 있다. 13일 전주수협공판장에 따르면 고등어, 갈치,동태, 멸치 등 생선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최고 90%까지 올라 '귀족반찬' 대접을 받고 있다.
지난해 2만원이던 고등어(17kg 한 상자)는 3만8000원까지 올랐고 갈치는 14만원(10kg 한상자)으로 전년보다 6만원이나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동태는 66%가 올랐고 멸치는 42%가 오른 5만원에 육박한다.
결혼 3년째인 주부 함승주(32 전주시 효자동)씨는 "생선 한 마리 사는데 큰 결심을 해야 할 정도다"며 "올라도 너무 올라 엄두가 안 난다"고 말했다. 도시락 반찬의 대명사로 통했던 멸치조림이 '귀족반찬' 대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지난해 2만원이던 고등어(17kg 한 상자)는 3만8000원까지 올랐고 갈치는 14만원(10kg 한상자)으로 전년보다 6만원이나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동태는 66%가 올랐고 멸치는 42%가 오른 5만원에 육박한다.
결혼 3년째인 주부 함승주(32 전주시 효자동)씨는 "생선 한 마리 사는데 큰 결심을 해야 할 정도다"며 "올라도 너무 올라 엄두가 안 난다"고 말했다. 도시락 반찬의 대명사로 통했던 멸치조림이 '귀족반찬' 대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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