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까지 받아서 장만한 아파트가 애물단지로 변한 요즘이다.
아파트시장이 장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청약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동안 과잉공급으로 천덕꾸러기였던 오피스텔이 이제는 공급량이 소진돼 지하철 역세권 등 인기지역은 공실률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매매가와 임대료도 급등했다.
특히 전매제한 시행이라는 변수가 소비자들의 오피스텔 투자심리에 불을 붙이고 있다. 규제 시행 전에 분양된 오피스텔의 남은 물량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올해 대세는 오피스텔, 인기의 비결은?
올 초 동일하이빌에서 분양한 용인 동백 오피스텔, 동백 ‘씨엘뷰’ 오피스텔 청약률이 평균 10%를 오르내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동백 ‘베스트빌’ 오피스텔도 인기리에 분양됐다.
이처럼 용인 동백지구에 분양된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률을 보이는 것은 이 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동백지구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설만한 땅이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에 소형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며 “특히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가깝고, 경전철 개통 예정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투자열기가 뜨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22일까지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서울·수도권 지역의 오피스텔은 앞으로 분양권 상태에서는 전매가 제한되기 되기 때문에 입주 후 최고 1년까지는 매매를 할 수 없다. 분양부터 공사기간까지 감안하면 최장 2년간 전매가 금지돼 자금이 묶이게 되는 것. 하지만 용인 동백지역 오피스텔의 경우 이번 규제조치에서 제외되면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공급물량 적어 투자가치 높은 동백의 오피스텔
이런 상황에서 동백지구의 오피스텔 상황을 살피기 위해 직접 동백지구를 찾았다. 우선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동백 베스트빌’ 오피스텔이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라고 해 방문했다.
동백 베스트빌은 동백의 중심에 위치해있고 주변에 풍부한 상업지구와 호수공원 등이 위치해 생활환경이 쾌적했다. 또 지난 3월 성공리 분양을 마친 동일하이빌 오피스텔과 나란히 붙어있어 동백지구의 오피스텔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동백 베스트빌은 이 지역에 분양된 오피스텔 중 입주(오는 12월 예정)가 가장 빨라 임대수요를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동백지구 내 직장인과 학원가 원어민 강사, 강남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학생 등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단국대 죽전 캠퍼스 주변에는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40여실 정도밖에 되지 않고, 학생들이 살만한 원룸도 턱없이 모자란 상태다. 여기에 원룸텔은 구조도 답답한데다 월세까지 너무 비싸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쾌적한 동백지구로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게다가 연대 세브란스병원과, 삼성물산기술연구소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잠재고객도 풍부한 편이다.
저렴한 분양가에 풀 옵션, 쾌적한 내부시설이 돋보여
‘동백 베스트빌’은 47.18m²(14평) 40실, 52.50m²(15평) 6실, 94.37m²(28평) 4실 총 50실 규모다. 분양가는 3.3m²당 670만원~700만원 사이로 인근 죽전 단국대 주변 오피스텔 (3.3m²당 800만~860만원)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분양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분양금액 대비 8%를 확정 지급하는 수익보증서가 발급된다.
오피스텔 내부는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풀옵션 오피스텔로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전기쿡탑, 홈오토메이션, 도어록 등이 설치돼 싱글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오피스텔의 기계식 주차방식에서 탈피한 자주식 주차방식과 옥상정원, 숨 쉬는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문의 : 031-285-8002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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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장이 장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청약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동안 과잉공급으로 천덕꾸러기였던 오피스텔이 이제는 공급량이 소진돼 지하철 역세권 등 인기지역은 공실률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매매가와 임대료도 급등했다.
특히 전매제한 시행이라는 변수가 소비자들의 오피스텔 투자심리에 불을 붙이고 있다. 규제 시행 전에 분양된 오피스텔의 남은 물량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올해 대세는 오피스텔, 인기의 비결은?
올 초 동일하이빌에서 분양한 용인 동백 오피스텔, 동백 ‘씨엘뷰’ 오피스텔 청약률이 평균 10%를 오르내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동백 ‘베스트빌’ 오피스텔도 인기리에 분양됐다.
이처럼 용인 동백지구에 분양된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률을 보이는 것은 이 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동백지구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설만한 땅이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에 소형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며 “특히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가깝고, 경전철 개통 예정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투자열기가 뜨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22일까지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서울·수도권 지역의 오피스텔은 앞으로 분양권 상태에서는 전매가 제한되기 되기 때문에 입주 후 최고 1년까지는 매매를 할 수 없다. 분양부터 공사기간까지 감안하면 최장 2년간 전매가 금지돼 자금이 묶이게 되는 것. 하지만 용인 동백지역 오피스텔의 경우 이번 규제조치에서 제외되면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공급물량 적어 투자가치 높은 동백의 오피스텔
이런 상황에서 동백지구의 오피스텔 상황을 살피기 위해 직접 동백지구를 찾았다. 우선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동백 베스트빌’ 오피스텔이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라고 해 방문했다.
동백 베스트빌은 동백의 중심에 위치해있고 주변에 풍부한 상업지구와 호수공원 등이 위치해 생활환경이 쾌적했다. 또 지난 3월 성공리 분양을 마친 동일하이빌 오피스텔과 나란히 붙어있어 동백지구의 오피스텔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동백 베스트빌은 이 지역에 분양된 오피스텔 중 입주(오는 12월 예정)가 가장 빨라 임대수요를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동백지구 내 직장인과 학원가 원어민 강사, 강남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학생 등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단국대 죽전 캠퍼스 주변에는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40여실 정도밖에 되지 않고, 학생들이 살만한 원룸도 턱없이 모자란 상태다. 여기에 원룸텔은 구조도 답답한데다 월세까지 너무 비싸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쾌적한 동백지구로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게다가 연대 세브란스병원과, 삼성물산기술연구소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잠재고객도 풍부한 편이다.
저렴한 분양가에 풀 옵션, 쾌적한 내부시설이 돋보여
‘동백 베스트빌’은 47.18m²(14평) 40실, 52.50m²(15평) 6실, 94.37m²(28평) 4실 총 50실 규모다. 분양가는 3.3m²당 670만원~700만원 사이로 인근 죽전 단국대 주변 오피스텔 (3.3m²당 800만~860만원)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분양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분양금액 대비 8%를 확정 지급하는 수익보증서가 발급된다.
오피스텔 내부는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풀옵션 오피스텔로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전기쿡탑, 홈오토메이션, 도어록 등이 설치돼 싱글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오피스텔의 기계식 주차방식에서 탈피한 자주식 주차방식과 옥상정원, 숨 쉬는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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