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람들

신사우동도서관의 ‘어머니교실’ 김신구씨

지역내일 2008-09-12
어머니가 변해야 자녀와 가정이 변합니다

한 가정을 이끌어 가는 어머니는 자녀를 키우고, 가정을 통해 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로써의 바른 역할을 제시하는 ‘어머니교실’이 신사우동 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5월부터 6주간의 강의를 마치고, 9월 3일부터 다시 12주 과정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한다. 어머니교실을 이끌고 있는 김신구(52)씨는 “어머니교실에서는 자녀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닌, 어머니 자신이 변화하여 가족의 행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길을 공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어머니가 행복하고,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자녀와 가족을 대할 때 행복한 자녀와 행복한 가정으로 변한다는 것. “누구나 좋은 어머니가 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어머니에 대한 교육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 했다. 미래에 나의 자녀가 나 자신과 똑 닮은 모습이라 생각할 때, 만족스러운 부모가 얼마나 될까. 어머니로써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어머니가 되어야할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는지.

문의 255-1991
정서원 리포터 jungseow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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