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이란 무엇인가?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것이 합해져 새로운 하나가 탄생하는 것을 뜻하는데, 퓨전음악, 퓨전미술, 퓨전한복, 퓨전사극, 퓨전요리 등 참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그중 퓨전이라는 말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바로 요리 일 것이다.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퓨전요리. 춘천에서도 퓨전요리를 지향하는 음식점이 있으니 바로 석사동의 ‘레드쿡(Red cook)''이다.
석사동 CGV 건너편 프라임존 1층에 위치한 ‘레드쿡’은 올 3월에 오픈한 새내기 음식점. 그런데도 그 맛에 대한 입소문이 이미 자자하다. ‘레드쿡’을 운영하고 있는 강명국(40)사장이 개업을 하게 된 이유 또한 ‘레드쿡’의 맛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안양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 ‘레드쿡’을 자주 찾았었고, 그 맛을 가지고 고향인 춘천에서 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전한다.
기름을 쓰지 않는 ‘생 라면’
‘레드쿡’을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레드 생 라면’이다. 일본식 라면을 우리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매콤한 라면이다. 인스턴트라면처럼 튀겨낸 면이 아닌, 데쳐내는 면이라 그 맛이 개운하고 담백하다. 생 라면 위에는 쑥갓, 팽이버섯, 맛살, 계란, 숙주가 푸짐하게 얹어지는데 숙주의 아삭아삭함이 생 라면의 맛을 한층 더해주어 씹는 맛이 살아있다. 생 라면의 국물은 매콤한 소스와 따로 만들어 준비하는 육수를 혼합해 만드는데, 국물 맛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깊은 맛이 정말 끝내준다. 얼큰한 레드 외에 미소(된장) 생 라면, 해물이 푸짐한 해물 생 라면등도 있으니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겠다.
먹고, 먹고 또 먹고 싶은 ‘롤’
‘레드쿡’에서 인기몰이중인 또 하나의 메뉴 ‘롤’. 롤은 일본의 초밥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된 것으로 일본의 초밥과 한국의 김밥 그리고 미국의 소스가 결합된 새로운 메뉴이다. ‘레드쿡’의 ‘새우튀김롤’은 당근, 오이, 맛살이 꽉꽉 들어찬 가운데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튀김이 콕~ 들어가 있다. 그 위에 날치알과 ‘레드쿡’만의 상큼한 과일소스가 뿌려지는데, 입 안이 꽉 차는 그 맛이 일품이다. “롤을 준비할 때 들어가는 밥과 과일소스가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보통의 밥이 아닌 롤만을 위한 밥을 따로 준비하며, 과일소스도 롤에 어울리도록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크림치즈롤’도 꼭 맛을 보도록 하자. 크림치즈를 넣었다고 해서 ‘느끼하겠구나?’하고 생각한다면 절대 오산이다. 한입 가득 퍼지는 크림치즈의 맛과 오이의 시원함, 과일소스의 상큼함과 직접 만든 데리야끼 소스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맛을 보게 되면 분명히 먹고, 먹고 또 먹고 싶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정직함으로
‘레드쿡’이 그 맛을 선보인지 이제 5개월여. "아직도 많이 서툴러 오직 요리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단골손님들이 하나 둘씩 생기면서 같이 즐거워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매우 즐겁다“고 전하는 강사장은 ‘언제나 정직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에게 만족스러울 수는 없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맛과 품질에 정직한다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역시 빠른 입소문에는 이유가 있는 법. ”최고는 아니더라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레드쿡’이다.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메뉴와 함께, 퓨전음식점으로 자리 잡은 ‘레드쿡’의 그 맛이 앞으로도 ‘정직’하게, 오래도록 변치 않길 바래본다.
문의 264-5665
정서원 리포터 jungseow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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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동 CGV 건너편 프라임존 1층에 위치한 ‘레드쿡’은 올 3월에 오픈한 새내기 음식점. 그런데도 그 맛에 대한 입소문이 이미 자자하다. ‘레드쿡’을 운영하고 있는 강명국(40)사장이 개업을 하게 된 이유 또한 ‘레드쿡’의 맛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안양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 ‘레드쿡’을 자주 찾았었고, 그 맛을 가지고 고향인 춘천에서 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전한다.
기름을 쓰지 않는 ‘생 라면’
‘레드쿡’을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레드 생 라면’이다. 일본식 라면을 우리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매콤한 라면이다. 인스턴트라면처럼 튀겨낸 면이 아닌, 데쳐내는 면이라 그 맛이 개운하고 담백하다. 생 라면 위에는 쑥갓, 팽이버섯, 맛살, 계란, 숙주가 푸짐하게 얹어지는데 숙주의 아삭아삭함이 생 라면의 맛을 한층 더해주어 씹는 맛이 살아있다. 생 라면의 국물은 매콤한 소스와 따로 만들어 준비하는 육수를 혼합해 만드는데, 국물 맛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깊은 맛이 정말 끝내준다. 얼큰한 레드 외에 미소(된장) 생 라면, 해물이 푸짐한 해물 생 라면등도 있으니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겠다.
먹고, 먹고 또 먹고 싶은 ‘롤’
‘레드쿡’에서 인기몰이중인 또 하나의 메뉴 ‘롤’. 롤은 일본의 초밥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된 것으로 일본의 초밥과 한국의 김밥 그리고 미국의 소스가 결합된 새로운 메뉴이다. ‘레드쿡’의 ‘새우튀김롤’은 당근, 오이, 맛살이 꽉꽉 들어찬 가운데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튀김이 콕~ 들어가 있다. 그 위에 날치알과 ‘레드쿡’만의 상큼한 과일소스가 뿌려지는데, 입 안이 꽉 차는 그 맛이 일품이다. “롤을 준비할 때 들어가는 밥과 과일소스가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보통의 밥이 아닌 롤만을 위한 밥을 따로 준비하며, 과일소스도 롤에 어울리도록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크림치즈롤’도 꼭 맛을 보도록 하자. 크림치즈를 넣었다고 해서 ‘느끼하겠구나?’하고 생각한다면 절대 오산이다. 한입 가득 퍼지는 크림치즈의 맛과 오이의 시원함, 과일소스의 상큼함과 직접 만든 데리야끼 소스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맛을 보게 되면 분명히 먹고, 먹고 또 먹고 싶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정직함으로
‘레드쿡’이 그 맛을 선보인지 이제 5개월여. "아직도 많이 서툴러 오직 요리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단골손님들이 하나 둘씩 생기면서 같이 즐거워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매우 즐겁다“고 전하는 강사장은 ‘언제나 정직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에게 만족스러울 수는 없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맛과 품질에 정직한다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역시 빠른 입소문에는 이유가 있는 법. ”최고는 아니더라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레드쿡’이다.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메뉴와 함께, 퓨전음식점으로 자리 잡은 ‘레드쿡’의 그 맛이 앞으로도 ‘정직’하게, 오래도록 변치 않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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