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7년 병원 치료를 받은 암 환자 18만 8206명 중 갑상선암 환자는 2만 4295명으로 2006년(1만 8361명)보다 323.%(5934명) 늘어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갑상선암은 특히 여성에게 빈발하여, 이미 2년 전부터 국내 여성암 1위에 올라섰다.
@ 갑상선암 급증은 건강검진 효과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빈발한다. 실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갑상선에도 있다. 여성호르몬이 질병 발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다.
갑상선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건강검진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갑상선암의 99% 이상은 ‘순한 암’이다. 진행이 느리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암이 있지만 천천히 자라다 보니 암 때문이 아니라 다른 질병이나 노화로 사망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초음파 검사로 미세한 초기암까지 발견하게 된 것이다.
물론 암 덩어리가 커져 주변 조직을 누르면서 증상이 나타나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환자는 전체 감상선암의 5% 미만에 불과하다.
@ 암 치료효과 우수
갑상선암은 성장이 느리다.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효과도 높다. 동위원소가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부작용은 적은 반면 파괴효과는 높다. 암세포가 천천히 자라는 데다 치료효과도 좋으니 생존율도 당연히 높다. 치료 10년뒤 생존율은 90%를 웃돈다.
드물지만 악성 경과를 밟는 경우도 있다.
암치료는 암의 종유,연령,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다. 통상 유두암과 여포암은 갑상선 제거 수술과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수질암은 수술적 제거, 림프암은 방사선이나 항암 치료가 해결책이다.
@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도 문제
갑상선의 주된 기능은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일이다. 따라서 염증이나 혹 때문에 호르몬이 지나치게 나오면 신진대사가 항진되다. 환자는 예민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운동하는 사람처럼 심장이 빨리 뛴다. 당연히 더위를 심하게 타고 칼로리 소모도 급증해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진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생겼을 땐 즉시 약물, 방사성 동위원소, 절제술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항진증과 반대증상이 나타난다. 즉 먹는 것 없이 체중이 증가하고, 변비도 잘 생기며, 여름에도 추위를 느낀다.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면 증상은 좋아진다.
@ 고주파 열치료(절제술)
갑상선 결절중 양성결절에 대한 치료는 원칙적으로는 지켜보는 것이다. 그러나 결절이 커져서 나타나는 압박증상이 있다든지, 증상은 없더라도 결절의 크기가 1.5cm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자란다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과거에는 약물치료를 시도했으나, 최근에는 고주파 열치료를 통해 결절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물론 이 방법은 갑상선암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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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암 급증은 건강검진 효과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빈발한다. 실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갑상선에도 있다. 여성호르몬이 질병 발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다.
갑상선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건강검진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갑상선암의 99% 이상은 ‘순한 암’이다. 진행이 느리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암이 있지만 천천히 자라다 보니 암 때문이 아니라 다른 질병이나 노화로 사망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초음파 검사로 미세한 초기암까지 발견하게 된 것이다.
물론 암 덩어리가 커져 주변 조직을 누르면서 증상이 나타나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환자는 전체 감상선암의 5% 미만에 불과하다.
@ 암 치료효과 우수
갑상선암은 성장이 느리다.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효과도 높다. 동위원소가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부작용은 적은 반면 파괴효과는 높다. 암세포가 천천히 자라는 데다 치료효과도 좋으니 생존율도 당연히 높다. 치료 10년뒤 생존율은 90%를 웃돈다.
드물지만 악성 경과를 밟는 경우도 있다.
암치료는 암의 종유,연령,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다. 통상 유두암과 여포암은 갑상선 제거 수술과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수질암은 수술적 제거, 림프암은 방사선이나 항암 치료가 해결책이다.
@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도 문제
갑상선의 주된 기능은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일이다. 따라서 염증이나 혹 때문에 호르몬이 지나치게 나오면 신진대사가 항진되다. 환자는 예민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운동하는 사람처럼 심장이 빨리 뛴다. 당연히 더위를 심하게 타고 칼로리 소모도 급증해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진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생겼을 땐 즉시 약물, 방사성 동위원소, 절제술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항진증과 반대증상이 나타난다. 즉 먹는 것 없이 체중이 증가하고, 변비도 잘 생기며, 여름에도 추위를 느낀다.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면 증상은 좋아진다.
@ 고주파 열치료(절제술)
갑상선 결절중 양성결절에 대한 치료는 원칙적으로는 지켜보는 것이다. 그러나 결절이 커져서 나타나는 압박증상이 있다든지, 증상은 없더라도 결절의 크기가 1.5cm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자란다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과거에는 약물치료를 시도했으나, 최근에는 고주파 열치료를 통해 결절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물론 이 방법은 갑상선암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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