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을 도내 여러 문화 공간들에 전시하는 연례 순회전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이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에서 여섯 번째 순회전을 연다.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13점, 판화 1점, 조각 2점, 사진 4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와 문화예술이 조화로운 환상의 섬 거제도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을 원색의 강렬한 색감으로 생생하게 표현한 박경인 작가의 ‘섬’을 비롯해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모습을 가방으로 표현한 주송열의 조각작품 ‘아버지가방에들어가다’가 출품됐다.
그리고 철도와 역 구내 풍경의 명암을 선명하게 드러냄으로써 1940∼50년대 핍박한 생활상을 그려낸 오우암의 ‘역구내 식당’도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밖에 더위를 견뎌내거나 보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야만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희화화한 최석운의 ‘복날’, 이흥덕의 ‘바나나카페’, 안창홍의 ‘위험한 놀이’ 등이 의왕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사장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과 만나게 함으로써 미술관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도민에게 문화 향수권을 확대하는 ‘문화보급 프로젝트’이면서 도내 문화 공간들을 잇는 ‘네트워킹 프로젝트’로, 지난 4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첫 전시를 개최한 이후에 안산, 과천 등을 찾아갔다.
문의 031-481-7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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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와 문화예술이 조화로운 환상의 섬 거제도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을 원색의 강렬한 색감으로 생생하게 표현한 박경인 작가의 ‘섬’을 비롯해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모습을 가방으로 표현한 주송열의 조각작품 ‘아버지가방에들어가다’가 출품됐다.
그리고 철도와 역 구내 풍경의 명암을 선명하게 드러냄으로써 1940∼50년대 핍박한 생활상을 그려낸 오우암의 ‘역구내 식당’도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밖에 더위를 견뎌내거나 보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야만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희화화한 최석운의 ‘복날’, 이흥덕의 ‘바나나카페’, 안창홍의 ‘위험한 놀이’ 등이 의왕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사장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과 만나게 함으로써 미술관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도민에게 문화 향수권을 확대하는 ‘문화보급 프로젝트’이면서 도내 문화 공간들을 잇는 ‘네트워킹 프로젝트’로, 지난 4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첫 전시를 개최한 이후에 안산, 과천 등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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