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KPGA 프로와 티칭프로, 헬스는 보디빌딩 심판위원인 인스트럭터 직접 지도
아침저녁, 선선해지면서 공원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포츠과학 전문가들은 운동하기 가장 적절한 기온으로 섭씨 18~21도 사이를 꼽는다. 요즘이 딱 그 때. 1시간씩 공원을 돌며 걸어 보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유산소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면 유해산소 때문에 건강엔 해롭다는 데…. 답답한 마음에 고잔동에 있는 열린체육문화센터를 찾았다.
최고의 시설, 저렴한 회비, 고객중심 서비스
열린체육문화센터는 지난 6월 리노베이션을 거쳐 무한고객만족을 모토로 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우 3차 옆 상가지역에 있는 Sunrise 건물 3, 4층을 사용한다. 크게 나누면 3층은 골프클럽, 4층은 휘트니스클럽이다. 4층엔 휘트니스클럽 외에 에어로빅과 재즈댄스 강좌가 열리는 복합 스포렉스, 탁구대, 찜질방, 휴게실이 있다. 층마다 건물전체를 사용하므로 사람이 많아도 복잡하지 않다.
회원들이 수시로 운동복과 수건을 받아들고 휘트니스클럽으로 들어간다. 런닝머신 위를 달리는 사람들. 언제부터 뛰었는지 땀으로 번들거린다. 가슴근육 단련에 쓴다는 버터플라이와 체스트웨스트 등 이름도 낯선 운동기구 마다 멋진 근육을 자랑하는 남성들이 자리를 잡고 운동에 열중해 있다.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여러 사람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보자 동기부여 확실해진다. 살을 빼자!
헬스회원들은 월 6만원에 헬스복과 개인사물함을 사용하고 있다. 헬스와 에어로빅, 혹은 헬스와 재즈댄스를 함께 이용하는 1+1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면 월 7만원, 3개월 15만원에 이용가능. 에어로빅은 월요일~금요일까지 오전 9시와 10시에 한 시간 씩, 재즈댄스는 월 수 금 저녁 8시~9시에 수업이 열린다. 수업 후엔 샤워실과 찜질방에서 땀을 씻고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
휘트니스클럽 평수한 관장은 대한보디빌딩협회 심판위원이다. 제자리에 보기 좋게 자리 잡은 근육에 군살하나 없는 몸매로 회원들의 운동과정을 지켜본다. 전 대한재저사이즈연맹 심판위원인 김혜란 강사가 지도하는 에어로빅과 재즈댄스도 인기 강좌다. 동작이 크고 시원시원해 회원들이 절로 따라하고 싶어진다.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을 위해 뛰는 동작보다 워킹위주로 안무. 스트레칭을 많이 하므로 아이들은 키가 크고 유연성이 좋아져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겠다.
주 1회 필드레슨, 월례회와 동호회 활발
3층 골프클럽엔 개인별 타석과 퍼팅연습 공간 외에 동영상분석기와 경사면연습기, 스윙분석기, 스크린골프장을 갖췄다. 조용수 티칭프로와 KPGA 박은철 프로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 옆에 서서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개인별 차트를 만들어 회원들의 스윙을 기록하고 레슨에 활용한다. 또 정기 스크린대회와 주 1회 필드레슨(par3 홀이나 퍼블릭), 월례회와 동호회 모임을 운영해 회원들의 골프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회원 간 분위기가 좋다 보니 월례회 때마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들이 많아 조기에 마감된다고 조용수 티칭프로가 귀띔한다. ROTC 28기 출신의 조 프로는 “골프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배워야 한다”며 “1개월에서 3개월이면 대부분 필드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을 만큼 지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은철 프로는 주니어시절부터 골프를 시작해 2006 CALLAWAY TOUR 3위 입상, 미국과 호주 연수를 거쳐 전문지도자 수업을 착실히 쌓아 온 티칭프로. 그에게 오래 골프를 쳐왔으면서도 타수가 줄지 않는 B씨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부탁했다.
“우선 그립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일반 성인 남성에 비해 약간 손이 작은 B씨. 작은 손으로 그립을 쥐다보니 자꾸만 중심선에서 벗어나 한쪽으로 쏠렸던 것. 동영상분석기로 촬영 후 화면을 보며 콕 집어 잘못된 점을 찾아주니 달라지는 스윙모습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 3개월에 21만원, 12개월에 60만원, 월 5만원이면 골프를 배울 수 있다. 초기 3개월만 넘어서면 레슨은 무료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기 딱 좋아요. 애들 아빠는 골프와 헬스, 엄마는 헬스와 에어로빅, 애들은 재즈댄스. 좋죠?”
골프클럽 휴게실에서 만난 이모씨의 권유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9시~18시, 평일은 6시~23:30분, 토요일은 6시~21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열린체육문화센타에서는 헬스, 방송댄스, 재즈댄스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강사반과 체육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학생을 위한 체대입시반을 운영한다.
문의 : 골프 : 439-2777, 헬스 : 401-0495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아침저녁, 선선해지면서 공원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포츠과학 전문가들은 운동하기 가장 적절한 기온으로 섭씨 18~21도 사이를 꼽는다. 요즘이 딱 그 때. 1시간씩 공원을 돌며 걸어 보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유산소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면 유해산소 때문에 건강엔 해롭다는 데…. 답답한 마음에 고잔동에 있는 열린체육문화센터를 찾았다.
최고의 시설, 저렴한 회비, 고객중심 서비스
열린체육문화센터는 지난 6월 리노베이션을 거쳐 무한고객만족을 모토로 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우 3차 옆 상가지역에 있는 Sunrise 건물 3, 4층을 사용한다. 크게 나누면 3층은 골프클럽, 4층은 휘트니스클럽이다. 4층엔 휘트니스클럽 외에 에어로빅과 재즈댄스 강좌가 열리는 복합 스포렉스, 탁구대, 찜질방, 휴게실이 있다. 층마다 건물전체를 사용하므로 사람이 많아도 복잡하지 않다.
회원들이 수시로 운동복과 수건을 받아들고 휘트니스클럽으로 들어간다. 런닝머신 위를 달리는 사람들. 언제부터 뛰었는지 땀으로 번들거린다. 가슴근육 단련에 쓴다는 버터플라이와 체스트웨스트 등 이름도 낯선 운동기구 마다 멋진 근육을 자랑하는 남성들이 자리를 잡고 운동에 열중해 있다.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여러 사람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보자 동기부여 확실해진다. 살을 빼자!
헬스회원들은 월 6만원에 헬스복과 개인사물함을 사용하고 있다. 헬스와 에어로빅, 혹은 헬스와 재즈댄스를 함께 이용하는 1+1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면 월 7만원, 3개월 15만원에 이용가능. 에어로빅은 월요일~금요일까지 오전 9시와 10시에 한 시간 씩, 재즈댄스는 월 수 금 저녁 8시~9시에 수업이 열린다. 수업 후엔 샤워실과 찜질방에서 땀을 씻고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
휘트니스클럽 평수한 관장은 대한보디빌딩협회 심판위원이다. 제자리에 보기 좋게 자리 잡은 근육에 군살하나 없는 몸매로 회원들의 운동과정을 지켜본다. 전 대한재저사이즈연맹 심판위원인 김혜란 강사가 지도하는 에어로빅과 재즈댄스도 인기 강좌다. 동작이 크고 시원시원해 회원들이 절로 따라하고 싶어진다.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을 위해 뛰는 동작보다 워킹위주로 안무. 스트레칭을 많이 하므로 아이들은 키가 크고 유연성이 좋아져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겠다.
주 1회 필드레슨, 월례회와 동호회 활발
3층 골프클럽엔 개인별 타석과 퍼팅연습 공간 외에 동영상분석기와 경사면연습기, 스윙분석기, 스크린골프장을 갖췄다. 조용수 티칭프로와 KPGA 박은철 프로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 옆에 서서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개인별 차트를 만들어 회원들의 스윙을 기록하고 레슨에 활용한다. 또 정기 스크린대회와 주 1회 필드레슨(par3 홀이나 퍼블릭), 월례회와 동호회 모임을 운영해 회원들의 골프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회원 간 분위기가 좋다 보니 월례회 때마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들이 많아 조기에 마감된다고 조용수 티칭프로가 귀띔한다. ROTC 28기 출신의 조 프로는 “골프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배워야 한다”며 “1개월에서 3개월이면 대부분 필드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을 만큼 지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은철 프로는 주니어시절부터 골프를 시작해 2006 CALLAWAY TOUR 3위 입상, 미국과 호주 연수를 거쳐 전문지도자 수업을 착실히 쌓아 온 티칭프로. 그에게 오래 골프를 쳐왔으면서도 타수가 줄지 않는 B씨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부탁했다.
“우선 그립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일반 성인 남성에 비해 약간 손이 작은 B씨. 작은 손으로 그립을 쥐다보니 자꾸만 중심선에서 벗어나 한쪽으로 쏠렸던 것. 동영상분석기로 촬영 후 화면을 보며 콕 집어 잘못된 점을 찾아주니 달라지는 스윙모습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 3개월에 21만원, 12개월에 60만원, 월 5만원이면 골프를 배울 수 있다. 초기 3개월만 넘어서면 레슨은 무료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기 딱 좋아요. 애들 아빠는 골프와 헬스, 엄마는 헬스와 에어로빅, 애들은 재즈댄스. 좋죠?”
골프클럽 휴게실에서 만난 이모씨의 권유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9시~18시, 평일은 6시~23:30분, 토요일은 6시~21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열린체육문화센타에서는 헬스, 방송댄스, 재즈댄스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강사반과 체육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학생을 위한 체대입시반을 운영한다.
문의 : 골프 : 439-2777, 헬스 : 401-0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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