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샹들리에 다시 유행, 간접조명 이용도 효과적
패션의 완성이 악세사리라면 집 인테리어의 마무리는 조명이다. 조명은 어떤 멋진 가구나 소품보다도 인테리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아이템이다. 단조롭고 밋밋한 공간일지라도 조명의 디자인과 컬러, 빛의 느낌 등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조명이 인테리어의 마무리를 짓는 요소라면 함부로 고를 수는 없는 법이지만 하고 많은 조명 중에 어떤 걸 골라야 할까? 한국전기조명 홍창오 대표는 “조명은 한 번 선택하면 쉽사리 바꾸기 어렵다. 무조건 유행을 쫓기보다 집안 분위기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조명은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면서도, 동시에 튀지 않고 무난하게 집과 어울려야하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조명에 처음 도전한다면 화려한 샹들리에로 꾸미기보다는 램프 등의 부분조명을 집안 곳곳에 배치하는 지혜를 발휘하라”고 조언한다.
반짝반짝, 샹들리에 유행
조명은 집 형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야 한다. 홍창오 대표는 “주택은 대부분 천장이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오닉스 풍이 어울린다. 아파트라면 확장유무나 천장 높이에 따라 다르지만 주택보다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조명에도 유행이 있다. 몇 년 전만해도 전통한지를 씌운 갓, 복잡하게 얽힌 와이어 펜던트가 대세더니 지금은 10년 전에 유행했던 샹들리에가 다시 유행이다. 아파트 거실이나 현관 센서등에도 어울리도록 길이가 조절되어 붙박이 형태로 탈바꿈한 샹들리에도 인기다. 옛날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재질이 플라스틱에서 오리지널 크리스털로 바뀌었다는 점.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전등갓을 패브릭으로 마감한 제품도 인기다. 문양도 화려한 꽃무늬부터 단순처리 된 것까지 다양하다. 패브릭제품은 특성상 은은한 빛을 원하는 공간에 많이 이용된다.
늘어뜨리고 또 늘어뜨리고
형태면에서는 천장에서 늘어뜨리는 펜던트가 단연 인기다. 샹들리에를 비롯해 전선이나 파이프로 늘어뜨리고 단순하게 갓으로 마무리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 부분조명에서는 스탠드보다 벽면이나 천장에 붙은 램프형태가 많이 선호되는 추세다.
거실거실은 주인의 취향과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전체 조명은 편안하고 은은한 느낌의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천장이 높은 거실이라면 샹들리에와 같은 화려한 조명을 선택한다. 그러나 너무 길게 늘어뜨리면 거실이 오히려 좁고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반대로, 천장이 낮다면 천장에 딱 달라붙어 심플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전체등 외에는 벽이나 천장에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장식물이나 액자를 스포트라이트로 강조하는 것이 좋다.침실휴식과 수면의 공간인 침실은 전체 조명으로는 피곤함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누웠을 때 빛이 눈에 직접적으로 내리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직접 조명보다는 반직접광이나 확산광의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침대 옆에 놓는 나이트 스탠드는 빛이 넓게 퍼지지 않는 것으로 한다.주방부엌이나 식당에는 전체 조명과 부분 조명이 있다. 만들어진 음식을 더욱 맛깔스럽게 연출해 주는 펜던트도 사용된다. 펜던트는 천장에서 70~90cm 내려온 정도가 음식도 먹음직스럽게 나타내고 사람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는다.
식탁과 주변 공간과의 밝기 차이 차이가 너무 크게 나면 따뜻함보다는 오히려 부담감이 생기므로 주의한다. 식탁 위로 놓여질 펜던트는 유리나 스틸 소재 등은 모던한 분위기를, 백열등에 갓을 씌운 펜던트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도움말 : 한국전기조명 홍창오 대표 (288-455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패션의 완성이 악세사리라면 집 인테리어의 마무리는 조명이다. 조명은 어떤 멋진 가구나 소품보다도 인테리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아이템이다. 단조롭고 밋밋한 공간일지라도 조명의 디자인과 컬러, 빛의 느낌 등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조명이 인테리어의 마무리를 짓는 요소라면 함부로 고를 수는 없는 법이지만 하고 많은 조명 중에 어떤 걸 골라야 할까? 한국전기조명 홍창오 대표는 “조명은 한 번 선택하면 쉽사리 바꾸기 어렵다. 무조건 유행을 쫓기보다 집안 분위기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조명은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면서도, 동시에 튀지 않고 무난하게 집과 어울려야하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조명에 처음 도전한다면 화려한 샹들리에로 꾸미기보다는 램프 등의 부분조명을 집안 곳곳에 배치하는 지혜를 발휘하라”고 조언한다.
반짝반짝, 샹들리에 유행
조명은 집 형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야 한다. 홍창오 대표는 “주택은 대부분 천장이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오닉스 풍이 어울린다. 아파트라면 확장유무나 천장 높이에 따라 다르지만 주택보다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조명에도 유행이 있다. 몇 년 전만해도 전통한지를 씌운 갓, 복잡하게 얽힌 와이어 펜던트가 대세더니 지금은 10년 전에 유행했던 샹들리에가 다시 유행이다. 아파트 거실이나 현관 센서등에도 어울리도록 길이가 조절되어 붙박이 형태로 탈바꿈한 샹들리에도 인기다. 옛날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재질이 플라스틱에서 오리지널 크리스털로 바뀌었다는 점.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전등갓을 패브릭으로 마감한 제품도 인기다. 문양도 화려한 꽃무늬부터 단순처리 된 것까지 다양하다. 패브릭제품은 특성상 은은한 빛을 원하는 공간에 많이 이용된다.
늘어뜨리고 또 늘어뜨리고
형태면에서는 천장에서 늘어뜨리는 펜던트가 단연 인기다. 샹들리에를 비롯해 전선이나 파이프로 늘어뜨리고 단순하게 갓으로 마무리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 부분조명에서는 스탠드보다 벽면이나 천장에 붙은 램프형태가 많이 선호되는 추세다.
거실거실은 주인의 취향과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전체 조명은 편안하고 은은한 느낌의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천장이 높은 거실이라면 샹들리에와 같은 화려한 조명을 선택한다. 그러나 너무 길게 늘어뜨리면 거실이 오히려 좁고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반대로, 천장이 낮다면 천장에 딱 달라붙어 심플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전체등 외에는 벽이나 천장에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장식물이나 액자를 스포트라이트로 강조하는 것이 좋다.침실휴식과 수면의 공간인 침실은 전체 조명으로는 피곤함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누웠을 때 빛이 눈에 직접적으로 내리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직접 조명보다는 반직접광이나 확산광의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침대 옆에 놓는 나이트 스탠드는 빛이 넓게 퍼지지 않는 것으로 한다.주방부엌이나 식당에는 전체 조명과 부분 조명이 있다. 만들어진 음식을 더욱 맛깔스럽게 연출해 주는 펜던트도 사용된다. 펜던트는 천장에서 70~90cm 내려온 정도가 음식도 먹음직스럽게 나타내고 사람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는다.
식탁과 주변 공간과의 밝기 차이 차이가 너무 크게 나면 따뜻함보다는 오히려 부담감이 생기므로 주의한다. 식탁 위로 놓여질 펜던트는 유리나 스틸 소재 등은 모던한 분위기를, 백열등에 갓을 씌운 펜던트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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