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공사 설계 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지침을 개선,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조달청은 우선 주요 장비와 자재, 공법과 관련해 2개 이상의 에너지 효율 검토서를 발주기관에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해 설계에서부터 에너지 분야를 심도 있게 고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시공 일괄 및 대안 입찰 공사처럼 설계 심의와 평가 점수가 낙찰자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공사에서 설계 심의와 평가 기준에 에너지 절감분야 항목을 신설, 5~10% 배점을 반영할 방침이다.
김명수 조달청 시설국장은 “그동안 미관이나 외형에 치중하던 공공공사가 에너지 절감형으로 바뀌고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자재 사용이 증가하는 등 건설시장에 에너지 절감 풍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설계지침 개선 노력이 조달청 발주공사 뿐만 아니라 각 발주기관 자체적으로 집행하는 공사에도 확대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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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우선 주요 장비와 자재, 공법과 관련해 2개 이상의 에너지 효율 검토서를 발주기관에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해 설계에서부터 에너지 분야를 심도 있게 고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시공 일괄 및 대안 입찰 공사처럼 설계 심의와 평가 점수가 낙찰자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공사에서 설계 심의와 평가 기준에 에너지 절감분야 항목을 신설, 5~10% 배점을 반영할 방침이다.
김명수 조달청 시설국장은 “그동안 미관이나 외형에 치중하던 공공공사가 에너지 절감형으로 바뀌고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자재 사용이 증가하는 등 건설시장에 에너지 절감 풍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설계지침 개선 노력이 조달청 발주공사 뿐만 아니라 각 발주기관 자체적으로 집행하는 공사에도 확대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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