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서 아파트 2만6311가구 신규분양

수도권에 절반이상 집중 … 분양주택 전체의 70% 차지

지역내일 2001-06-03
6월중으로 전국에서 2만6311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분양된다. 이는 지난 5월(2만6184가구)보다는 0.5%증가했으나 지난해 6월의 3만8417가구에 비해서는 1만2106가구(31.5%)가 적은 물량이다.
건설교통부는 3일 이달에 대형건설사에서 1만6756가구, 중소업체에서 1869가구, 대한주택공사에서 7686가구 등 2만631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분양주택은 전체의 69.9%인 1만8393가구며 임대주택은 7918가구(30.1%)다.
지역별로는 분양여건이 양호한 수도권이 1만4623가구로 55.6%에 달하며 비수도권지역이 1
만1688가구로 44.4%다.
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도가 1만1003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며 서울 3620가구,
대구 3369가구, 부산 2114가구, 충남 1389가구, 전북 1329가구, 경남 1182가구, 강원 838가구, 충북 814가구, 광주 653가구다.
◇등촌동 현대산업개발 = 수도통합병원 자리에 재건축하는 것으로 33∼88평 1362가구가 공
급된다. 일반분양은 45∼88평형 753가구다.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공항로와 등촌로를 이용한 도심진입이 편리하다. 2003년 입주예정.
◇용인 언남리 성원건설 = 33∼59평형으로 총 8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
에 배치했고 173%의 용적률을 적용했다. 393국도를 통해 10분 이내에 분당에 도착할 수 있
다. 분당선이 연장될 경우 인근에 구갈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용인 신봉리 LG건설 = 5만4000여평의 대지에 20층 아파트 24개 단지로 구성되는 대규모
아파트다. 33평∼59평형으로 총 1985가구가 공급되며 모두 일반분양이다. 모두 정남향으로
배치했고 2003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고양시 관산 주공 = 22∼33평 등 중소규모 아파트 1192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구파발에서
약 6km 거리의 국도 1호선 변에 자리잡고 있고, 특히 공사중인 경의선 복선화 공사가 완료
되면 서울 도심권 진입이 더욱 편리할 전망이다. 수림대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좋은 편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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