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국내 유명 뮤지컬 10편 잇따라 공연
올 여름 내내 피서지 부산에서 국내 유명 뮤지컬을 잇따라 선보이는 ‘2008 부산 서머 뮤지컬 페스티벌’이 4일 개막됐다.
‘아이 러브 뮤지컬’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8월31일까지 부산시민회관과 KBS부산홀 등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06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상을 다수 수상한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화제의 넌버벌 퍼포먼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모두 10편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록 뮤지컬 ‘헤드윅’과 재즈 뮤지컬 ‘더 라이프’,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굿 바이 걸’, 카툰 뮤지컬 ‘두근 두근’ 등 뮤지컬의 다양한 장르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최 측은 올해 6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4~13일 = 오! 당신이 잠든 사이(금정문화회관) ▲7월22~8월17일 = 파이브 코스 러브(해운대문화회관) ▲7월26~27일 = 굿 바이 걸(부산시민회관) ▲7월26~8월17일 = 두근 두근(경성대 예노소극장) ▲8월 2~10일 = 싱글즈(롯데호텔 아트홀) ▲8월 6~10일 = 줌데렐라(경성대 콘서트홀) ▲8월 9~10일 = 더 라이프(부산시민회관) ▲8월 14~17일 = 헤드윅(경성대 콘서트홀) ▲8월 23~24일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KBS부산홀) ▲8월 23~31일 = 화장을 고치고(경성대 콘서트홀)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 박물관 30년 역사가 한 눈에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전시회 개최
동래부순절도 등 임진왜란 기록화 45년만에 공개
사진 나중에
부산시립박물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 특별전시회를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전시관 로비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등대가 되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등 4개 코너로 구성된다.
‘등대가 되다’ 코너에는 지방 박물관시대의 서막을 연 1978년 박물관 건립 및 개관 과정을 비롯해 1996년 이후 복천박물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 등 부산박물관 산하 전문박물관의 개관자료들이 전시된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코너에는 부산의 문화를 주제별로 다룬 각종 전시자료를 비롯해 페루국보전, 진시황전, 이집트문명전, 대영박물관전 등 세기의 걸작품들을 전시한 박물관의 특별전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코너에서는 발굴조사와 문화재 보존처리 및 학술연구 등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는데 박물관측이 조사·연구했던 만덕사지와 복천동고분군 등 유적들에 관한 자료가 소개된다.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코너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좌에 대한 소개와 개관이후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국보급 문화재의 기증 및 구입과 관련된 자료들이 소개된다.
한편 30주년 특별전시회 기간에 박물관 제2전시관 한일관계사실에서는 보물 391호인 부산진순절도와 동래부순절도 등 2점의 임진왜란 전갱기록화가 45년만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들 순절도는 원래 부산 안락서원에 보관돼 있었으나 1963년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으로 옮겨졌다가 이번에 대여형식으로 부산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경경마공원, 11일부터 주말에 야간경마축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11일부터 한달 간 주말에 야간경마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원 측은 ‘Dreaming of Summer Night’를 주제로 열리는 야간경마축제에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기구를 타고 대형조명탑 아래서 질주하는 경주마들을 한눈에 감상하는 열기구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대형 풀장에 물을 채워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워터바이크(Waterbike)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이밖에 모래조각 체험전, 생태 환경체험전인 ‘곤충아 놀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힙합, B-BOY, 재즈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서 세계 4번째로 티파니 보석전 개최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보석 브랜드 티파니(TIFFANY)의 전시회가 6월 27일부터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 세계 4번째로 열리고 있다.
부산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87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만들어진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을 비롯한 200여 점의 진귀한 보석을 선보이게 된다.
티파니 보석전은 2006년 런던 서머셋하우스, 2007년 도쿄 메트로폴리탄 테이엔 미술관, 올해 3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개최됐고 부산이 4번째다.
특히 서울 전시회는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만큼 성황을 이뤘고, 2009년과 2010년에는 호주와 중국에서도 각각 순회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어린이 6천원, 청소년 8천원, 성인 1만2천원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051-625-39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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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내내 피서지 부산에서 국내 유명 뮤지컬을 잇따라 선보이는 ‘2008 부산 서머 뮤지컬 페스티벌’이 4일 개막됐다.
‘아이 러브 뮤지컬’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8월31일까지 부산시민회관과 KBS부산홀 등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06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상을 다수 수상한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화제의 넌버벌 퍼포먼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모두 10편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록 뮤지컬 ‘헤드윅’과 재즈 뮤지컬 ‘더 라이프’,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굿 바이 걸’, 카툰 뮤지컬 ‘두근 두근’ 등 뮤지컬의 다양한 장르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최 측은 올해 6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4~13일 = 오! 당신이 잠든 사이(금정문화회관) ▲7월22~8월17일 = 파이브 코스 러브(해운대문화회관) ▲7월26~27일 = 굿 바이 걸(부산시민회관) ▲7월26~8월17일 = 두근 두근(경성대 예노소극장) ▲8월 2~10일 = 싱글즈(롯데호텔 아트홀) ▲8월 6~10일 = 줌데렐라(경성대 콘서트홀) ▲8월 9~10일 = 더 라이프(부산시민회관) ▲8월 14~17일 = 헤드윅(경성대 콘서트홀) ▲8월 23~24일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KBS부산홀) ▲8월 23~31일 = 화장을 고치고(경성대 콘서트홀)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 박물관 30년 역사가 한 눈에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전시회 개최
동래부순절도 등 임진왜란 기록화 45년만에 공개
사진 나중에
부산시립박물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 특별전시회를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전시관 로비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등대가 되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등 4개 코너로 구성된다.
‘등대가 되다’ 코너에는 지방 박물관시대의 서막을 연 1978년 박물관 건립 및 개관 과정을 비롯해 1996년 이후 복천박물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 등 부산박물관 산하 전문박물관의 개관자료들이 전시된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코너에는 부산의 문화를 주제별로 다룬 각종 전시자료를 비롯해 페루국보전, 진시황전, 이집트문명전, 대영박물관전 등 세기의 걸작품들을 전시한 박물관의 특별전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코너에서는 발굴조사와 문화재 보존처리 및 학술연구 등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는데 박물관측이 조사·연구했던 만덕사지와 복천동고분군 등 유적들에 관한 자료가 소개된다.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코너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좌에 대한 소개와 개관이후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국보급 문화재의 기증 및 구입과 관련된 자료들이 소개된다.
한편 30주년 특별전시회 기간에 박물관 제2전시관 한일관계사실에서는 보물 391호인 부산진순절도와 동래부순절도 등 2점의 임진왜란 전갱기록화가 45년만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들 순절도는 원래 부산 안락서원에 보관돼 있었으나 1963년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으로 옮겨졌다가 이번에 대여형식으로 부산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경경마공원, 11일부터 주말에 야간경마축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11일부터 한달 간 주말에 야간경마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원 측은 ‘Dreaming of Summer Night’를 주제로 열리는 야간경마축제에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기구를 타고 대형조명탑 아래서 질주하는 경주마들을 한눈에 감상하는 열기구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대형 풀장에 물을 채워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워터바이크(Waterbike)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이밖에 모래조각 체험전, 생태 환경체험전인 ‘곤충아 놀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힙합, B-BOY, 재즈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서 세계 4번째로 티파니 보석전 개최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보석 브랜드 티파니(TIFFANY)의 전시회가 6월 27일부터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 세계 4번째로 열리고 있다.
부산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87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만들어진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을 비롯한 200여 점의 진귀한 보석을 선보이게 된다.
티파니 보석전은 2006년 런던 서머셋하우스, 2007년 도쿄 메트로폴리탄 테이엔 미술관, 올해 3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개최됐고 부산이 4번째다.
특히 서울 전시회는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만큼 성황을 이뤘고, 2009년과 2010년에는 호주와 중국에서도 각각 순회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어린이 6천원, 청소년 8천원, 성인 1만2천원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051-625-39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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