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모전과 출판을 통해 등단 가능
지난주 경호원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들 최대의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화가에 대해 소개한다. 풍부한 감성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림으로 풀어나가는 만화가야 말로 결코 쉽지 않은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야하는 직업이다. (사)한국만화가협회 울산광역시지부장 장지연 만화가의 도움말로 만화가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자.
(중간제목)만화가로서의 기본?자질만화가의 길은 어렵고도 즐거운 길이다. 따라서 만화가가 되려는 사람에게는 몇 가지 만화가의 조건을 검토하면서 만화가 수업을 받고 만화가의 길로 향해야 할 것이다.첫째, 만화를 좋아하고 사랑해야 한다. 만화를 좋아해야 노력하게 된다. 이 세상에서 만화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면, 그것이 최상의 자격이다.둘째, 신체가 건강하고 정신력이 투철해야 한다. 만화 창작은 피를 말리는 작업이다. 부족한 수면, 줄곧 앉아서 하는 활동, 그리고 늘 마감 시간에 쫓기는 초조함 등이 따른다. 운동 부족과 신체적 장애, 그리고 정신적 고통 속에서 만화가 수업과 작가 활동을 견뎌 내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 철저한 예술관과 기술 능력을 지녀야 한다. 만화를 예술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철학적 신념과 이야기 그림을 능란하게 표현할만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 넷째, 폭넓은 교양과 높은 학력을 갖추어야 한다. 만화가에게 무슨 교양과 학력이 필요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독자들보다 많은 지식을 갖추는 일은 만화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길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취미 생활과 여가 이용, 그리고 친목 교류 활동이 필요하다. (중간제목)만화공부를 하려면 ①유명 작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간다 = 자신이 존경하는 기성 작가 밑에서 만화공부를 하는 것처럼 즐거운 일은 없다. 현실적으로 인기 정상의 만화가에게는 만화가 지망생들이 문하생이 되려고 모여 들고 있다. 만화가가 보조자를 모집할 경우에는 자신의 그림체 등을 고려하여 보조자를 모으고 있다. 보조자는 통상 이력서와 함께 몇 점의 그림을 제출하면 좋다.
②만화 학원에서 배운다 = 좀 더 체계적인 길을 찾는 방법으로는 만화 학원이 있는데, 강사진이나 교재 교구가 충실한 만화학원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만화 교실의 강사들은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므로 기초적인 만화기법을 익히고 그들의 창작 태도와 경험을 체득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각종 매스컴의 문화센터와 대학의 평생교육원 등에서 만화창작 과정을 개설하여 본격적인 만화수업을 밟지 못한 작가 지망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③대학 만화학과의 정규 코스 = 만화의 학문화와 예술화를 목표로 국내 최초로 개설된 국립 공주문화대학의 만화예술학과에서는 정규 대학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카툰(일반만화), 애니메이션(만화영화), 일러스트레이션(출판미술) 등의 과정을 통해 정식 만화예술가로 양성·배출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100여개의 대학에서 만화관련학과가 생겨 선택의 폭이 넓은 상태. 지원생들은 만화체 그림을 익히기보다는 미술의 기초 실기 능력을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중간제목) 만화가로 등단할 수 있는 길 ①공모전 신인상 = 각 신문사, 잡지사, 그리고 출판사에서 공모하는 신인상도 만화가가 되는 좋은 기회이다. 신인 공모전의 관문을 통해 만화가의 길을 찾으려는 사람은 모집 공고문을 잘 살펴보고 응모해야 한다. 아동 만화와 성인만화, 개그만화와 극화 등으로 부문이 나누어져 있으므로 자신있는 부문에 응모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또한 신문, 잡지사와 출판사의 입상 경향을 파악하는 일도 중요하다.②지면을 통한 등단 = 신문사나 잡지사에서는 독자들의 만화원고를 날짜를 정해 놓고 수시 모집하여 게재하고 있다. 투고할 때에는 전화로 편집자에서 투고한다는 뜻을 밝히고 지정된 일시에 출판사를 방문한다. 원고를 보낼 때에는 파손 방지와 반려에 유의하고, 편집자의 의견을 경청하여야 한다. ③출판을 통한 등단 = 만화가로 등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출판 활동을 통해 자신이 창작한 만화를 단행본으로 만드는 일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우선 기본적인 만화수업을 쌓은 이후 많은 습작을 통해 만화 창작의 능력을 갖추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요즘은 만화단행본을 출간하는 출판사가 많아서 만화의 내용이나 질이 좋으면 쉽게 단행본으로 낼 수가 있다. 그밖의 방법으로는 만화동인지 활동을 통한 만화출판활동을 들 수가 있다. 고등학교나 대학의 만화서클과 다른 기관지 등에서 만화 동인지 활동이 활발하다. 동인지는 그 내용이 개성적이고 비영리적인 작품을 발표하는 그림판이 되거나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취미활동으로 꾸며져 권장할 만하다.
도움말 장지연만화학원 대표 장지연 원장
문의 : 052)267-1550(장지연만화학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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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경호원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들 최대의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화가에 대해 소개한다. 풍부한 감성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림으로 풀어나가는 만화가야 말로 결코 쉽지 않은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야하는 직업이다. (사)한국만화가협회 울산광역시지부장 장지연 만화가의 도움말로 만화가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자.
(중간제목)만화가로서의 기본?자질만화가의 길은 어렵고도 즐거운 길이다. 따라서 만화가가 되려는 사람에게는 몇 가지 만화가의 조건을 검토하면서 만화가 수업을 받고 만화가의 길로 향해야 할 것이다.첫째, 만화를 좋아하고 사랑해야 한다. 만화를 좋아해야 노력하게 된다. 이 세상에서 만화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면, 그것이 최상의 자격이다.둘째, 신체가 건강하고 정신력이 투철해야 한다. 만화 창작은 피를 말리는 작업이다. 부족한 수면, 줄곧 앉아서 하는 활동, 그리고 늘 마감 시간에 쫓기는 초조함 등이 따른다. 운동 부족과 신체적 장애, 그리고 정신적 고통 속에서 만화가 수업과 작가 활동을 견뎌 내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 철저한 예술관과 기술 능력을 지녀야 한다. 만화를 예술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철학적 신념과 이야기 그림을 능란하게 표현할만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 넷째, 폭넓은 교양과 높은 학력을 갖추어야 한다. 만화가에게 무슨 교양과 학력이 필요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독자들보다 많은 지식을 갖추는 일은 만화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길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취미 생활과 여가 이용, 그리고 친목 교류 활동이 필요하다. (중간제목)만화공부를 하려면 ①유명 작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간다 = 자신이 존경하는 기성 작가 밑에서 만화공부를 하는 것처럼 즐거운 일은 없다. 현실적으로 인기 정상의 만화가에게는 만화가 지망생들이 문하생이 되려고 모여 들고 있다. 만화가가 보조자를 모집할 경우에는 자신의 그림체 등을 고려하여 보조자를 모으고 있다. 보조자는 통상 이력서와 함께 몇 점의 그림을 제출하면 좋다.
②만화 학원에서 배운다 = 좀 더 체계적인 길을 찾는 방법으로는 만화 학원이 있는데, 강사진이나 교재 교구가 충실한 만화학원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만화 교실의 강사들은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므로 기초적인 만화기법을 익히고 그들의 창작 태도와 경험을 체득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각종 매스컴의 문화센터와 대학의 평생교육원 등에서 만화창작 과정을 개설하여 본격적인 만화수업을 밟지 못한 작가 지망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③대학 만화학과의 정규 코스 = 만화의 학문화와 예술화를 목표로 국내 최초로 개설된 국립 공주문화대학의 만화예술학과에서는 정규 대학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카툰(일반만화), 애니메이션(만화영화), 일러스트레이션(출판미술) 등의 과정을 통해 정식 만화예술가로 양성·배출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100여개의 대학에서 만화관련학과가 생겨 선택의 폭이 넓은 상태. 지원생들은 만화체 그림을 익히기보다는 미술의 기초 실기 능력을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중간제목) 만화가로 등단할 수 있는 길 ①공모전 신인상 = 각 신문사, 잡지사, 그리고 출판사에서 공모하는 신인상도 만화가가 되는 좋은 기회이다. 신인 공모전의 관문을 통해 만화가의 길을 찾으려는 사람은 모집 공고문을 잘 살펴보고 응모해야 한다. 아동 만화와 성인만화, 개그만화와 극화 등으로 부문이 나누어져 있으므로 자신있는 부문에 응모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또한 신문, 잡지사와 출판사의 입상 경향을 파악하는 일도 중요하다.②지면을 통한 등단 = 신문사나 잡지사에서는 독자들의 만화원고를 날짜를 정해 놓고 수시 모집하여 게재하고 있다. 투고할 때에는 전화로 편집자에서 투고한다는 뜻을 밝히고 지정된 일시에 출판사를 방문한다. 원고를 보낼 때에는 파손 방지와 반려에 유의하고, 편집자의 의견을 경청하여야 한다. ③출판을 통한 등단 = 만화가로 등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출판 활동을 통해 자신이 창작한 만화를 단행본으로 만드는 일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우선 기본적인 만화수업을 쌓은 이후 많은 습작을 통해 만화 창작의 능력을 갖추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요즘은 만화단행본을 출간하는 출판사가 많아서 만화의 내용이나 질이 좋으면 쉽게 단행본으로 낼 수가 있다. 그밖의 방법으로는 만화동인지 활동을 통한 만화출판활동을 들 수가 있다. 고등학교나 대학의 만화서클과 다른 기관지 등에서 만화 동인지 활동이 활발하다. 동인지는 그 내용이 개성적이고 비영리적인 작품을 발표하는 그림판이 되거나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취미활동으로 꾸며져 권장할 만하다.
도움말 장지연만화학원 대표 장지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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