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5월 28일부터 일반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4호'를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금은 총 350억원으로 모집된 자금은 대림산업이 방배동에 시공하는 e 편한세상 아파트 개발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4호’는 신탁기간에 따라 3가지 형태로 모집된다”며 “투자 고객들은 여유자금을 다양한 신탁기간별로 나누어 투자할 수 있다. 신탁기간별 모집금액은 12개월 150억원, 18개월 100억원, 24개월 100억원이며, 1인당 투자금액은 계좌당 500만원 이상이며 신탁기간별 모집금액의 10% 이하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신탁기간이 12개월일 경우 연7.7%, 18개월일 경우 연8.0%, 24개월일 경우 연8.7% 정도의 배당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재투자수익률 하락위험을 원천적으로 배제한 상품설계구조라는 점을 강조했다.
은행 관계자는 또 “신탁기간이 24 개월인 상품은 연이자지급식으로 판매되어 투자후 1년이 경과되는 시점에 투자자는 지난1년간의 투자성과를 지급 받을 수 있어 투자자금의 회수기간을 단축시켰다”며 “아울러 이자소득의 수입시기를 분산함으로써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데에 그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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