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공립학원인 ‘지평선학당’을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전북에서 순창군에 이어 두 번째 공립학원인 김제 지평선학당은 방과후에 통학하는 시스템으로 7월21일부터 매주 월~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운영된다.
학당 운영은 지난해 8월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이 맡는다. 연간 15억원 정도 소요될 운영예산은 장학재단 기금 120억원의 이자로 충당하고 부족한 예산은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제시 신풍동 옛 보건소 건물을 개조해 강의실을 만들었고, 21개 중·고교에서 120명을 선발했다. ‘교육평등권’ 등을 고려 매년 2차례 이상 시험을 통해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의는 서울 송파청솔학원 강사들이 맡는다.
수업은 매주 월~금요일 방과 후 4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으로 진행된다. 셔틀버스 3대를 가동, 학생들의 통학을 돕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교육여건이 부실해 해마다 외지로 나가는 학생들이 줄어들지 않으면 지역발전은 헛구상”이라며 “우수 인재들에게 수도권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와 자금 유출을 막고, 새만금 배후 기업도시로서 김제 발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제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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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순창군에 이어 두 번째 공립학원인 김제 지평선학당은 방과후에 통학하는 시스템으로 7월21일부터 매주 월~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운영된다.
학당 운영은 지난해 8월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이 맡는다. 연간 15억원 정도 소요될 운영예산은 장학재단 기금 120억원의 이자로 충당하고 부족한 예산은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제시 신풍동 옛 보건소 건물을 개조해 강의실을 만들었고, 21개 중·고교에서 120명을 선발했다. ‘교육평등권’ 등을 고려 매년 2차례 이상 시험을 통해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의는 서울 송파청솔학원 강사들이 맡는다.
수업은 매주 월~금요일 방과 후 4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으로 진행된다. 셔틀버스 3대를 가동, 학생들의 통학을 돕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교육여건이 부실해 해마다 외지로 나가는 학생들이 줄어들지 않으면 지역발전은 헛구상”이라며 “우수 인재들에게 수도권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와 자금 유출을 막고, 새만금 배후 기업도시로서 김제 발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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