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금융기관 낙하산인사 중단 촉구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직무대행 박창완)는 16일 성명을 통해 낙하산 인사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마무리된 공공기관 인사에서 자민련 인사가 대부분 사장과 감사로 임명됐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에는 금융노조 산하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자산관리공사 등에 낙하산인사가 단행되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며 자산관리공사지부 위원장이 단식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금융노조는 △투명·공정한 기관장 선임 △전문·개혁성 갖춘 인물 △사회적 합의를 존중하는 인물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노조 대표가 참여할 것 등을 인사원칙으로 제시했다.
전택노련 서울본부, 닫힌 택시정책 비난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지역본부(대표 문진국)는 16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 택시정책은 닫힌 행정이라며 이를 비난했다.
택시노련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 운수물류과에 개인택시부제해제 이후 심야교통난 해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공동여론조사를 벌이자고 제안했지만 서울시는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응답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닫힌 행정과 복지부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서울시가 노조를 배제하지 말고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심야교통난 해소에 대해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에바다 신임교장 취임, 재단 거센 반발
‘에바다복지회 비리재단 척결과 정상화를 위한 평택 공동대책위원회’는 16일 이사진 구성으로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던 에바다 사태가 또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비리재단을 규탄했다.
대책위는 “일부 농아원생들이 에바다 학교 교장실에 침입, 집기를 들어내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5년 전 평택에서 장애인을 치부 수단으로 삼아 온갖 인권유린을 해온 대표적인 장애인시설비리인 에바다복지회 사건 이후 비리척결, 정상화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다”며 “이번 난동은 비리재단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번 난동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다시는 에바다복지회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전해투, 삼성 본관 앞에서 1인 시위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위원장 장백기)가 삼성 본관 앞에서 삼성재벌의 노동자탄압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17일부터 시작했다.
전해투는 16일 “지난 1월 18일 구속돼 현재 수감중인 삼성생명 해고자 복직투쟁위원회 윤진열 위원장의 부인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며 “같은 장소에서 매일 1인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투는 “IMF 외환위기 후 1700명을 삼성생명이 강제해고해 현재 300여명이 3년째 원직복직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며 “구속자의 석방, 수배 해제”를 촉구했다.
/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직무대행 박창완)는 16일 성명을 통해 낙하산 인사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마무리된 공공기관 인사에서 자민련 인사가 대부분 사장과 감사로 임명됐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에는 금융노조 산하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자산관리공사 등에 낙하산인사가 단행되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며 자산관리공사지부 위원장이 단식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금융노조는 △투명·공정한 기관장 선임 △전문·개혁성 갖춘 인물 △사회적 합의를 존중하는 인물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노조 대표가 참여할 것 등을 인사원칙으로 제시했다.
전택노련 서울본부, 닫힌 택시정책 비난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지역본부(대표 문진국)는 16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 택시정책은 닫힌 행정이라며 이를 비난했다.
택시노련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 운수물류과에 개인택시부제해제 이후 심야교통난 해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공동여론조사를 벌이자고 제안했지만 서울시는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응답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닫힌 행정과 복지부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서울시가 노조를 배제하지 말고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심야교통난 해소에 대해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에바다 신임교장 취임, 재단 거센 반발
‘에바다복지회 비리재단 척결과 정상화를 위한 평택 공동대책위원회’는 16일 이사진 구성으로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던 에바다 사태가 또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비리재단을 규탄했다.
대책위는 “일부 농아원생들이 에바다 학교 교장실에 침입, 집기를 들어내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5년 전 평택에서 장애인을 치부 수단으로 삼아 온갖 인권유린을 해온 대표적인 장애인시설비리인 에바다복지회 사건 이후 비리척결, 정상화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다”며 “이번 난동은 비리재단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번 난동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다시는 에바다복지회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전해투, 삼성 본관 앞에서 1인 시위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위원장 장백기)가 삼성 본관 앞에서 삼성재벌의 노동자탄압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17일부터 시작했다.
전해투는 16일 “지난 1월 18일 구속돼 현재 수감중인 삼성생명 해고자 복직투쟁위원회 윤진열 위원장의 부인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며 “같은 장소에서 매일 1인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투는 “IMF 외환위기 후 1700명을 삼성생명이 강제해고해 현재 300여명이 3년째 원직복직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며 “구속자의 석방, 수배 해제”를 촉구했다.
/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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