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 수익률이 세후 4%대인 사상 초유의 저금리 시대다. 무기력한 주식시장, 널뛰는 환율 등 불안한 경제소식을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어디에 맡겨야 안전하고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다.
올 1∼2월만 하더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채권이나 신탁 등 실적 배당형 상품을 선호했지만, 금융시장 여건이 불안정해지자 안전성 위주로 예금을 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더 늘었다.
서울 양재동에 거주하는 이수홍(만65세)씨는 2년 전부터 퇴직금 5억원을 은행 예금에 가입해 이자로 생활해 왔으나, 세후 5%에도 이르지 못하는 저금리가 지속되자 만기된 정기예금을 해지해 3억원은 부동산 임대사업에, 나머지 2억원은 안전한 은행상품에 가입하기로 했다.
우선, 생계형 정기예금 등 절세형 상품에 최대한 가입을 했다.
65세 이상 가입이 가능한 생계형 정기예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돼 일반예금보다 1%정도 금리가 상승하는 혜택이 있다.
부부와 자녀 명의로 6000만원을 조합예탁금에 가입했다. 농수협 단위조합과 신협 등에서 판매하는 조합예탁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되고 농특세만 1.5%를 부담하는, 사실상의 비과세 상품이다. 2004년 말까지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장점이 있다.
나머지 1억 2000만원은 16.5%의 이자소득세 대신 10.5%의 세금만 내는 세금우대 상품을 활용하기로 했다. 올 1월부터 세금우대저축제도가 변경돼 55세 이상 여자와 60세 이상 남자는 6000만원까지, 일반인은 4000만원까지 세금우대를 가입할 수 있다.
부부명의로 1500만원씩 주택청약정기예금에 3000만원을 가입했다. 주택청약정기예금은 세금우대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순위, 6개월이 지나면 2순위로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앞으로 판교나 수색 상암지구 등의 개발이 이루어지면 아파트 당첨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9000만원은 은행의 세금우대 정기예금에 가입을 했다. 이수홍씨는 이렇게 다리품을 팔아 1억원을 안전하고 절세가 가능한 상품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1년 후 140만원 정도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올 1∼2월만 하더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채권이나 신탁 등 실적 배당형 상품을 선호했지만, 금융시장 여건이 불안정해지자 안전성 위주로 예금을 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더 늘었다.
서울 양재동에 거주하는 이수홍(만65세)씨는 2년 전부터 퇴직금 5억원을 은행 예금에 가입해 이자로 생활해 왔으나, 세후 5%에도 이르지 못하는 저금리가 지속되자 만기된 정기예금을 해지해 3억원은 부동산 임대사업에, 나머지 2억원은 안전한 은행상품에 가입하기로 했다.
우선, 생계형 정기예금 등 절세형 상품에 최대한 가입을 했다.
65세 이상 가입이 가능한 생계형 정기예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돼 일반예금보다 1%정도 금리가 상승하는 혜택이 있다.
부부와 자녀 명의로 6000만원을 조합예탁금에 가입했다. 농수협 단위조합과 신협 등에서 판매하는 조합예탁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되고 농특세만 1.5%를 부담하는, 사실상의 비과세 상품이다. 2004년 말까지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장점이 있다.
나머지 1억 2000만원은 16.5%의 이자소득세 대신 10.5%의 세금만 내는 세금우대 상품을 활용하기로 했다. 올 1월부터 세금우대저축제도가 변경돼 55세 이상 여자와 60세 이상 남자는 6000만원까지, 일반인은 4000만원까지 세금우대를 가입할 수 있다.
부부명의로 1500만원씩 주택청약정기예금에 3000만원을 가입했다. 주택청약정기예금은 세금우대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순위, 6개월이 지나면 2순위로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앞으로 판교나 수색 상암지구 등의 개발이 이루어지면 아파트 당첨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9000만원은 은행의 세금우대 정기예금에 가입을 했다. 이수홍씨는 이렇게 다리품을 팔아 1억원을 안전하고 절세가 가능한 상품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1년 후 140만원 정도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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