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8살의 직장여성으로 월 16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1억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 현재 4천7백만원 정도를 대부분 비과세 상품에 예치해 둔 상태입니다. 현재 계에 20만원(5번만 부으면 만기), 연금보험 10만원, 암보험 3만원 정도를 매달 넣고 있으며 나머지는 자유적립식 적금에 넣어 10월 만기가 되면 2천1백만원 정도가 됩니다. 지금 금리가 많이 내려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저는 안전한 은행 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10월 이후에는 매월 적립금은 비과세통장으로, 만기금액 2천1백만원은 신협에 예치할까 생각중입니다.
A1. 가입한 예금의 금리가 낮아져 걱정하고 있으나 적립식 예금의 목적은 우선 강제적 저축에 의한 목돈마련에 있으며, 이자는 부수적으로 얻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금 금리가 비슷비슷하게 낮은 상황에서는 세후 수익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더 부각된다 할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세후 수익률이 비과세상품만한 저축이 없으므로 계속적으로 비과세상품을 통해서 적립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10월에 찾는 적금은 신협에 예치할 것을 검토중인데, 신협예금은 2천만원까지는 예금보호 대상이고 세금도 농특세 2.0%만 내면 되므로, 세후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또한 매월 20만원씩 계돈을 내고 있는데, 계는 그 특성상 처음에는 친목도모 겸 소액으로 시작하더라도 이후에는 금액이 점점 커져 가계에 주는 위험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기대수익이 높고 강제저축효과로 빨리 목돈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금융은 아무래도 위험이 높습니다. 만기가 얼마남지 않았으므로 만기에 타도록 하되 다시는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2.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42세 된 자영업자입니다. 식당은 꽤 잘 되는데도 돈이 모이질 않습니다. 좋은 방법 없습니까.
A2.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가계와 사업장의 돈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가계와 사업장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정확한 사업성과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사업 의욕이 떨어지고 부부간의 불신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장과 가계 의 금전대차 관계를 정확히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은 사업자에게 매우 중요 한 일입니다. 자영업자는 봉급생활자에 비하여 미래가 불확실하며, 사업이 어려움에 처할 경우 겪게 될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또 봉급생활자들은 매월 소득이 일정하므로 계획있는 생활이 가능하지만 사업자들은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자칫 소비 성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매월 일정금액 이상을 저축하는 습관부터 길러 나가야 합니다.
Q3. 저는 44세로 회사 구조조정 당시에 퇴사하였습니다. 지금으로선 재취업을 생각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면 소규모로 창업을 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퇴직금 1억9천만원중 연간 생활비로 약 3천5백만원이 들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직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퇴직금으로 버티기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행 등에 묶어 두고 이자로 생활해야 할 것도 같지만, 한편으론 창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도 있어 고민스럽습니다. 또 일부 투신사나 증권사는 돈을 맡기기에 위험하다고도 하는데,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요?
A3. 지금부터 시간을 가지고 재취업이나 적당한 사업을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퇴직금은 원금이 줄어들지 않도록 최대한 절약을 하시고, 원금 손해를 볼 위험이 있는 재테크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주식투자나 주식형 저축 방법은 피하고 안정적인 금리를 매월 지급받아 생활비로 충당하도록 세금우대가 가능한 월이자지급식 상품에 가입하십시오. 이러한 상품으로는 월복리신탁과 정기예금이 있지만 각 금융기관에서 경쟁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특판정기예금에 예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입할 때에는 세후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세금우대로 가입하시고 세금우대는 1인당 2천만원까지만 가능하므로 가족 명의로 분산하여 가입하셔야 합니다. 퇴직금 일부는 필요하다면 창업자금으로 쓰고 생활비로도 충당해야 하므로 단기로 운용하는 것이 적당한데, 은행권 특판정기예금이나 투신사의 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에 가입하였다가 활용하도록 하십시오. 창업자금은 총 퇴직금액의 1/2이하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직장생활만 해 온 사람에게 사업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어서 잘못됐을 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사업을 하다보면 긴급한 돈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무리한 사업을 하지 마시고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답변: 주택은행)
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A1. 가입한 예금의 금리가 낮아져 걱정하고 있으나 적립식 예금의 목적은 우선 강제적 저축에 의한 목돈마련에 있으며, 이자는 부수적으로 얻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금 금리가 비슷비슷하게 낮은 상황에서는 세후 수익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더 부각된다 할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세후 수익률이 비과세상품만한 저축이 없으므로 계속적으로 비과세상품을 통해서 적립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10월에 찾는 적금은 신협에 예치할 것을 검토중인데, 신협예금은 2천만원까지는 예금보호 대상이고 세금도 농특세 2.0%만 내면 되므로, 세후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또한 매월 20만원씩 계돈을 내고 있는데, 계는 그 특성상 처음에는 친목도모 겸 소액으로 시작하더라도 이후에는 금액이 점점 커져 가계에 주는 위험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기대수익이 높고 강제저축효과로 빨리 목돈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금융은 아무래도 위험이 높습니다. 만기가 얼마남지 않았으므로 만기에 타도록 하되 다시는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2.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42세 된 자영업자입니다. 식당은 꽤 잘 되는데도 돈이 모이질 않습니다. 좋은 방법 없습니까.
A2.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가계와 사업장의 돈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가계와 사업장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정확한 사업성과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사업 의욕이 떨어지고 부부간의 불신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장과 가계 의 금전대차 관계를 정확히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은 사업자에게 매우 중요 한 일입니다. 자영업자는 봉급생활자에 비하여 미래가 불확실하며, 사업이 어려움에 처할 경우 겪게 될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또 봉급생활자들은 매월 소득이 일정하므로 계획있는 생활이 가능하지만 사업자들은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자칫 소비 성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매월 일정금액 이상을 저축하는 습관부터 길러 나가야 합니다.
Q3. 저는 44세로 회사 구조조정 당시에 퇴사하였습니다. 지금으로선 재취업을 생각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면 소규모로 창업을 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퇴직금 1억9천만원중 연간 생활비로 약 3천5백만원이 들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직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퇴직금으로 버티기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행 등에 묶어 두고 이자로 생활해야 할 것도 같지만, 한편으론 창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도 있어 고민스럽습니다. 또 일부 투신사나 증권사는 돈을 맡기기에 위험하다고도 하는데,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요?
A3. 지금부터 시간을 가지고 재취업이나 적당한 사업을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퇴직금은 원금이 줄어들지 않도록 최대한 절약을 하시고, 원금 손해를 볼 위험이 있는 재테크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주식투자나 주식형 저축 방법은 피하고 안정적인 금리를 매월 지급받아 생활비로 충당하도록 세금우대가 가능한 월이자지급식 상품에 가입하십시오. 이러한 상품으로는 월복리신탁과 정기예금이 있지만 각 금융기관에서 경쟁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특판정기예금에 예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입할 때에는 세후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세금우대로 가입하시고 세금우대는 1인당 2천만원까지만 가능하므로 가족 명의로 분산하여 가입하셔야 합니다. 퇴직금 일부는 필요하다면 창업자금으로 쓰고 생활비로도 충당해야 하므로 단기로 운용하는 것이 적당한데, 은행권 특판정기예금이나 투신사의 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에 가입하였다가 활용하도록 하십시오. 창업자금은 총 퇴직금액의 1/2이하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직장생활만 해 온 사람에게 사업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어서 잘못됐을 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사업을 하다보면 긴급한 돈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무리한 사업을 하지 마시고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답변: 주택은행)
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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