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단기금융상품에 몰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21일 2주 동안 은행예
금과 투신 MMF(머니마켓펀드)는 각각 2조1000억원, 2조7000억원 유입된 반면 주식형투자신탁 및 고객예
탁금 등 주식관련 금융상품은 3000억원이 감소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저축성예금은 이달들어 지난 20일 현재 8조1571억원 증가했다. 지난 1
월 1조7654억원, 2월 303억원 증가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급격한 증가세다. 한은은 저축성예금의 대부
분이 돈을 자유롭게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2조7000억
원이 유입됐으며 영업일 기준으로 5000억원 이상 유입됐다.
지난달 은행예금은 1조7500억원 빠져 나갔다. 제2금융권의 대표적인 초단기상품인 투신사의 MMF는 지
난 1월 9조7307억원 늘었다가 2월에 3조4481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20일까
지 3조1098억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투신사의 또 다른 단기상품인 단기채권형신탁은 지난달 1조9243억원이 늘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4894억
원 증가에 그쳤다. 지난 2주 동안 투신의 채권형투자신탁은 1조1000억원이 유입돼 시장금리 급등에 대
한 경계심리는 많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주식시장 침체와 채권시장의 진폭이 확대되면
서 시중자금이 방향성을 잃은 채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은행의 저축성예금 중 수
시입출금식 예금은 투자대상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는 자금이어서 시중자금의 단기부
동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번주 주간경제 동향에서 “단기부동화하고 있는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
금과 투신 MMF(머니마켓펀드)는 각각 2조1000억원, 2조7000억원 유입된 반면 주식형투자신탁 및 고객예
탁금 등 주식관련 금융상품은 3000억원이 감소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저축성예금은 이달들어 지난 20일 현재 8조1571억원 증가했다. 지난 1
월 1조7654억원, 2월 303억원 증가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급격한 증가세다. 한은은 저축성예금의 대부
분이 돈을 자유롭게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2조7000억
원이 유입됐으며 영업일 기준으로 5000억원 이상 유입됐다.
지난달 은행예금은 1조7500억원 빠져 나갔다. 제2금융권의 대표적인 초단기상품인 투신사의 MMF는 지
난 1월 9조7307억원 늘었다가 2월에 3조4481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20일까
지 3조1098억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투신사의 또 다른 단기상품인 단기채권형신탁은 지난달 1조9243억원이 늘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4894억
원 증가에 그쳤다. 지난 2주 동안 투신의 채권형투자신탁은 1조1000억원이 유입돼 시장금리 급등에 대
한 경계심리는 많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주식시장 침체와 채권시장의 진폭이 확대되면
서 시중자금이 방향성을 잃은 채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은행의 저축성예금 중 수
시입출금식 예금은 투자대상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는 자금이어서 시중자금의 단기부
동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번주 주간경제 동향에서 “단기부동화하고 있는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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