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동 일대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방배동 소라아파트와 무지개아파트 2곳에 대해 작년 12월 재건축 사
업계획 승인을 받은데 이어 금년 12월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현재 12층 4개동 561가구인 방배동 소라아파트를 지하 3층, 지상 24층의 10개동
582가구로 재건축하기로 하고 2004년 8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2호선 방배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남부
순환도로를 이용,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유리한 게 장점이다.
방배동 무지개아파트도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2층의 4개동 344가구로 재건축된다.
이 아파트는 2003년 12월 입주예정이다.
또 흥화공업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 부근 방배역 930-18 일대 땅 2160평에 지하 1층 지상
13층 아파트 2개동 161가구(30∼40평형대)를 지어 서울 4차 동시분양 때 일반분양할 예정이
다.
이와 함께 신동아건설은 작년 7월 서초구 방배동 1026 일대 럭스연립 재건축사업을 수주,
작년 9월 착공했으며 삼성물산은 방배동 2634 일대 방배 2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 금년 12
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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