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가장 좋은 교사
서울 송파구 부모안전교육 인기
안실련 인터넷 어린이안전학교
서울 송파구는 지난 9월부터 부모 안전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보육시설 부모 가운데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 한해 가정에서의 안전과 신변안전, 안전을 위한 부모의 역할 교육
가정안전 진단표를 나눠준 뒤 각 가정에 대해 자가진단과 안전지수를 측정, 위험요인을 찾아볼 수 있도록
다음달에는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지 않는 부모를 위한 안전교실을 연다.
2005년부터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엄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손상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건강과 생활안전을 합친 내용이다. 보건소에서 관리중인 임산부 태아교실과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신체균형 조절이 미숙해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기 손상발생이나 일상생활 응급처치법, 생활안전 증진을 위한 육아법 등을 강의한다.
교육 이후 부모들은 구청에서 자체 제작한 안심동화책을 이용해 각 가정에서 배운 내용을 아이와 함께 복습하거나 실천에 옮길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만든 입체동화책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부모안전교실을 상설화해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한번 교육받은 부모들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 교육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는 부모가 아이들을 위한 안전교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이와 함께 2005년부터 보육시설 원아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진료 서비스 손상안전정보 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안전의사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마다 1명의 안전의사를 지정해 정기적 건강검진 질병관리 손상사고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 송파구만의 특성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을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부모교육과정도 그 결과물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은 인터넷상에 어린이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유형을 부모님과 함께 체험하면서 사고 예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강좌를 개설한다.
연령별 6단계, 사고 유형별 12개 안전교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동일 사고 유형의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줌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어린이 안전학교에서 제1기 학생을 모집한다. 전국 어디서나 등록할 수 있지만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여야 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한달 간이다.
모집인원은 모두 1만명. 미취학 아동부(1~3세 4~5세 6~7세반) 3000명, 초등학생 6000명이다. 내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할 학생 1000명은 특별반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어린이 안전학교(www.go119.org)의 학생모집을 클릭한 후 안내대로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내년 1월 10일 인터넷상에서 입학식 후 2월 10일까지 해당 교육 과목을 부모 자녀가 동영상교육을 받으면 된다.
허 억 안실련 사무처장은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가정에서 안전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개설이유를 설명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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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부모안전교육 인기
안실련 인터넷 어린이안전학교
서울 송파구는 지난 9월부터 부모 안전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보육시설 부모 가운데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 한해 가정에서의 안전과 신변안전, 안전을 위한 부모의 역할 교육
가정안전 진단표를 나눠준 뒤 각 가정에 대해 자가진단과 안전지수를 측정, 위험요인을 찾아볼 수 있도록
다음달에는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지 않는 부모를 위한 안전교실을 연다.
2005년부터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엄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손상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건강과 생활안전을 합친 내용이다. 보건소에서 관리중인 임산부 태아교실과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신체균형 조절이 미숙해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기 손상발생이나 일상생활 응급처치법, 생활안전 증진을 위한 육아법 등을 강의한다.
교육 이후 부모들은 구청에서 자체 제작한 안심동화책을 이용해 각 가정에서 배운 내용을 아이와 함께 복습하거나 실천에 옮길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만든 입체동화책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부모안전교실을 상설화해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한번 교육받은 부모들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 교육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는 부모가 아이들을 위한 안전교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이와 함께 2005년부터 보육시설 원아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진료 서비스 손상안전정보 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안전의사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마다 1명의 안전의사를 지정해 정기적 건강검진 질병관리 손상사고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 송파구만의 특성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을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부모교육과정도 그 결과물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은 인터넷상에 어린이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유형을 부모님과 함께 체험하면서 사고 예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강좌를 개설한다.
연령별 6단계, 사고 유형별 12개 안전교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동일 사고 유형의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줌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어린이 안전학교에서 제1기 학생을 모집한다. 전국 어디서나 등록할 수 있지만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여야 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한달 간이다.
모집인원은 모두 1만명. 미취학 아동부(1~3세 4~5세 6~7세반) 3000명, 초등학생 6000명이다. 내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할 학생 1000명은 특별반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어린이 안전학교(www.go119.org)의 학생모집을 클릭한 후 안내대로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내년 1월 10일 인터넷상에서 입학식 후 2월 10일까지 해당 교육 과목을 부모 자녀가 동영상교육을 받으면 된다.
허 억 안실련 사무처장은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가정에서 안전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개설이유를 설명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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