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31.2% 가량이 출산 전 취업상태에서 출산 이후에 미취업 상태로 바뀌어 취업경력이 단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노동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옥 선임연구위원 등에게 용역의뢰한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 방지를 위한 정책방안''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9∼2004년 사이에 출산을 경험한 여성 372명 가운데 31.2%가 출산전 취업상태에서 출산직후 미취업상태가 됐다.반면 출산 전후에 취업상태를 계속 유지한 여성은 18.3%에 불과해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의 상당수가 출산 전에 이미 미취업상태에 있었거나 출산과 함께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산 이전에 상용직이었던 여성은 60.8% 가량이 미취업상태로 전환했지만 출산전 임시.일용직이었던 여성은 84%가 출산과 함께 미취업상태로 전환, 불안정한 지위에 있던 여성들의 취업경력 단절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출산전 근속연수별로 살펴보면 1년 미만 여성은 41.4%가 취업상태에서 미취업상태로 전환했고 1년 이상 3년 미만은 28.5%, 3년 이상 4년 미만 6.9%, 4년 이상 5년 미만은 5.2%가 출산전 취업상태에서 출산직후 미취업상태로 전환해 근속연수가 길수록 출산 후 취업상태를 유지할 확률이 높았다.
youngbo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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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노동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옥 선임연구위원 등에게 용역의뢰한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 방지를 위한 정책방안''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9∼2004년 사이에 출산을 경험한 여성 372명 가운데 31.2%가 출산전 취업상태에서 출산직후 미취업상태가 됐다.반면 출산 전후에 취업상태를 계속 유지한 여성은 18.3%에 불과해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의 상당수가 출산 전에 이미 미취업상태에 있었거나 출산과 함께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산 이전에 상용직이었던 여성은 60.8% 가량이 미취업상태로 전환했지만 출산전 임시.일용직이었던 여성은 84%가 출산과 함께 미취업상태로 전환, 불안정한 지위에 있던 여성들의 취업경력 단절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출산전 근속연수별로 살펴보면 1년 미만 여성은 41.4%가 취업상태에서 미취업상태로 전환했고 1년 이상 3년 미만은 28.5%, 3년 이상 4년 미만 6.9%, 4년 이상 5년 미만은 5.2%가 출산전 취업상태에서 출산직후 미취업상태로 전환해 근속연수가 길수록 출산 후 취업상태를 유지할 확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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