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저축률이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30일 저축의 날을 맞아 저축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장충석(86.세무사)씨는 상을 받았다는 기쁨도 잠시, 점점 떨어지고 있는 국민 저축률을 걱정하며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61년 세무사 자격증 제도가 도입될 당시 첫 시험을 통과한 ''1호 세무사''인 장씨의 저축 비결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근검절약''이었다.
자신의 세무사 사무소에 7~8명의 직원을 둘 만큼 여유가 있는 형편인데도 장씨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의 차를 사지 않았고 집에서 사무실까지 왕복 8km를 매일같이 걸어다니며 출퇴근을 하는 등 근검절약을 통한 저축을 생활화 했다.
그 결과 400여개가 넘는 통장을 갖게 됐지만 장씨는 여전히 3천원짜리 점심을 사먹을 만큼 검소한 생활을 고집하고 있다.
장씨는 또 35년간 진주의 한 금융기관하고만 거래를 해왔다면서 "한 금융기관과거래를 하면 신용도도 쌓이고 VIP대접도 받을 수 있다"면서 ''재테크 비법''을 귀띔하기도 했다.그러나 장씨가 돈을 모으는 데만 매달린 것은 아니다.평소 ''돈 버는 자랑을 하지 말고 돈 쓰는 자랑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장씨는 이렇게 아껴 모은 돈으로 1991년 ''추담연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5억원의 기금을 출연했고 이 재단을 통해 교수와 학생 등 380여명에게 3억7천만원을지원해왔다.
장씨는 "요즘 대학까지 애들 교육하려면 돈도 많이 든다는데 국민 저축률이 떨어져서 걱정"이라며 "적게 벌더라도 아껴쓰고 장래를 위해 저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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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세무사 자격증 제도가 도입될 당시 첫 시험을 통과한 ''1호 세무사''인 장씨의 저축 비결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근검절약''이었다.
자신의 세무사 사무소에 7~8명의 직원을 둘 만큼 여유가 있는 형편인데도 장씨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의 차를 사지 않았고 집에서 사무실까지 왕복 8km를 매일같이 걸어다니며 출퇴근을 하는 등 근검절약을 통한 저축을 생활화 했다.
그 결과 400여개가 넘는 통장을 갖게 됐지만 장씨는 여전히 3천원짜리 점심을 사먹을 만큼 검소한 생활을 고집하고 있다.
장씨는 또 35년간 진주의 한 금융기관하고만 거래를 해왔다면서 "한 금융기관과거래를 하면 신용도도 쌓이고 VIP대접도 받을 수 있다"면서 ''재테크 비법''을 귀띔하기도 했다.그러나 장씨가 돈을 모으는 데만 매달린 것은 아니다.평소 ''돈 버는 자랑을 하지 말고 돈 쓰는 자랑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장씨는 이렇게 아껴 모은 돈으로 1991년 ''추담연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5억원의 기금을 출연했고 이 재단을 통해 교수와 학생 등 380여명에게 3억7천만원을지원해왔다.
장씨는 "요즘 대학까지 애들 교육하려면 돈도 많이 든다는데 국민 저축률이 떨어져서 걱정"이라며 "적게 벌더라도 아껴쓰고 장래를 위해 저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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