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연구소 가계자산 및 금융수요 실태조사 결과
평균 총부채액 2544만원 … 가구당 금융자산 5362만원
우리나라 한 가구당 총자산 평균 규모는 3억4342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평균 규모는 5362만원이며, 평균 총부채액은 2544만원이었다. 가구별로 총자산이 많을수록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연구소는 25일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00가구의 가계 금융 의사 결정권을 갖고 있는 2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 조사한 ‘가계자산 및 금융수요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의 총자산은 평균 3억4342만원이었으며, 금융자산 평균 보유 규모는 5362만원이었다.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보유구조를 보면 8대2를 나타났다. 총 자산규모가 커질수록 부동산 비중이 커져 상위 20%가구는 평균 85%이상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금융자산 구성을 보면 예적금이 40%(2147만원)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보험 26.4%(1415만원), 펀드 7.1%(383만원), 주식·채권 7.1%(380만원), 기타금융 19.3%(1038만원) 등의 순이었다.
가구의 평균 총 부채액은 2544만원이며, 평균 금융부채액은 1667만원이었으며, 금융자산대 금융부채 비율은 3.2배로 나타났다.
한편 재테크의 목적으로 은퇴후 생활자금 마련이 27.9%로 가장 많았고, 자녀 교육비 마련 23.0%, 주택구입(전세) 자금 마련 16.9% 등의 순이었다. 재테크 목적에 따른 필요자금은 은퇴자금이 6억3000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주택 구입 1억3100만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금마련은 예적금과 대출 등 금융상품을 통한 방법을 선호했다.
지동현 국민은행연구소 소장은 “이번 조사자료를 기초로 분석 보고서 결과를 제공,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조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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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총부채액 2544만원 … 가구당 금융자산 5362만원
우리나라 한 가구당 총자산 평균 규모는 3억4342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평균 규모는 5362만원이며, 평균 총부채액은 2544만원이었다. 가구별로 총자산이 많을수록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연구소는 25일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00가구의 가계 금융 의사 결정권을 갖고 있는 2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 조사한 ‘가계자산 및 금융수요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의 총자산은 평균 3억4342만원이었으며, 금융자산 평균 보유 규모는 5362만원이었다.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보유구조를 보면 8대2를 나타났다. 총 자산규모가 커질수록 부동산 비중이 커져 상위 20%가구는 평균 85%이상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금융자산 구성을 보면 예적금이 40%(2147만원)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보험 26.4%(1415만원), 펀드 7.1%(383만원), 주식·채권 7.1%(380만원), 기타금융 19.3%(1038만원) 등의 순이었다.
가구의 평균 총 부채액은 2544만원이며, 평균 금융부채액은 1667만원이었으며, 금융자산대 금융부채 비율은 3.2배로 나타났다.
한편 재테크의 목적으로 은퇴후 생활자금 마련이 27.9%로 가장 많았고, 자녀 교육비 마련 23.0%, 주택구입(전세) 자금 마련 16.9% 등의 순이었다. 재테크 목적에 따른 필요자금은 은퇴자금이 6억3000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주택 구입 1억3100만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금마련은 예적금과 대출 등 금융상품을 통한 방법을 선호했다.
지동현 국민은행연구소 소장은 “이번 조사자료를 기초로 분석 보고서 결과를 제공,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조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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