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도시 개발 도로확충이 필수
국토연구원의 '신도시개발계획'(안) 대상지역에 포함된 김포시는 지역발전 및 경제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크게 고무돼 있다.
국토연구원이 10일 발표한 김포의 신도시 개발대상 지역은 김포 1. 2. 3동과 고촌면 일대 등 모두 300만평으로 대부분이 농림 및 준농림지역 개발대상 지역은 그동안 김포읍이었다가 지난 98년 4월 1일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되면서 김포 1. 2. 3동으로 행정구역이 나누어졌다.
이들 지역은 김포시의 도시개발 기본계획(안)에 포함돼 있지만 아직까지 도시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3만1천632가구 주민 9만8천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심지이
다.
김포시 풍무동 부동산랜드 대표 정준호(42)씨는 "신도시 개발 대상지로 알려진
곳의 땅값은 평당 200∼400만원 선으로 김포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
"이라며 "실질적인 매매는 거의 없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로 땅값이 현재보다 20∼30
% 오르고, 거래 또한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신도시 대상지역의 접근도로 등 간접시설이 빈약해 우회도로 건설
등 도로확충과 일부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서울과 김포시를 연결하는 도로는 왕복 4차선의 국도 48호선과 한강변을
끼고 진입하는 제방도로(왕복 2차선) 등 2개 뿐.
고촌면(서울시계)∼김포시 풍무동∼김포 장기동간 48호선은 현재 왕복 4차선이
지만 2002년까지 왕복 6∼8차선으로 확장된다.
제방도로 또한 왕복 6차선으로 넓힐 계획으로 있으나 하루평균 20여만대의 차량
이 이용하기에는 도로사정이 형편없다.
또 서울시계에 위치한 고촌면의 경우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린벨트의
부분적인 해제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김포시 정계성 도시개발과장은 "그동안 이들 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될 것이란 말
이 나돌고 있었다"며 "도로 등 간접시설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도
시 개발은 또 다른 난(亂) 개발로 퇴색될 것"이라며 "서울에서 김포를 거치지 않고
강화까지 직접 연결되는 도로는 물론, 순환철도 건설 등 교통망이 구축돼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국토연구원의 '신도시개발계획'(안) 대상지역에 포함된 김포시는 지역발전 및 경제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크게 고무돼 있다.
국토연구원이 10일 발표한 김포의 신도시 개발대상 지역은 김포 1. 2. 3동과 고촌면 일대 등 모두 300만평으로 대부분이 농림 및 준농림지역 개발대상 지역은 그동안 김포읍이었다가 지난 98년 4월 1일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되면서 김포 1. 2. 3동으로 행정구역이 나누어졌다.
이들 지역은 김포시의 도시개발 기본계획(안)에 포함돼 있지만 아직까지 도시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3만1천632가구 주민 9만8천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심지이
다.
김포시 풍무동 부동산랜드 대표 정준호(42)씨는 "신도시 개발 대상지로 알려진
곳의 땅값은 평당 200∼400만원 선으로 김포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
"이라며 "실질적인 매매는 거의 없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로 땅값이 현재보다 20∼30
% 오르고, 거래 또한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신도시 대상지역의 접근도로 등 간접시설이 빈약해 우회도로 건설
등 도로확충과 일부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서울과 김포시를 연결하는 도로는 왕복 4차선의 국도 48호선과 한강변을
끼고 진입하는 제방도로(왕복 2차선) 등 2개 뿐.
고촌면(서울시계)∼김포시 풍무동∼김포 장기동간 48호선은 현재 왕복 4차선이
지만 2002년까지 왕복 6∼8차선으로 확장된다.
제방도로 또한 왕복 6차선으로 넓힐 계획으로 있으나 하루평균 20여만대의 차량
이 이용하기에는 도로사정이 형편없다.
또 서울시계에 위치한 고촌면의 경우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린벨트의
부분적인 해제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김포시 정계성 도시개발과장은 "그동안 이들 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될 것이란 말
이 나돌고 있었다"며 "도로 등 간접시설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도
시 개발은 또 다른 난(亂) 개발로 퇴색될 것"이라며 "서울에서 김포를 거치지 않고
강화까지 직접 연결되는 도로는 물론, 순환철도 건설 등 교통망이 구축돼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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