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개원 10주년 기념식
고양시의회(의장 정광연)는 지난 14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의회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의 의원윤리강령낭독, 배철호 의회운영위원장의 의회경과보고, 그리고 의회발전에 공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 졌으며, 이어서 의회 10년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기록물이 상영됐다.
이날 고양시의회 정광연 의장은 기념사에서 "고양시의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80만 시민의 의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 뒤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91년 4월 15일 개원이후 정기회 11회, 임시회 71회, 총회기 730일간의 회기동안 조례안 669건, 일반안건 47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일산구, 구인구직자 만남 행사
고양시 일산구(구청장 최원택)는 지난 13일 일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서 상담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광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로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 56개 업체에서 구인을 신청했고, 행사당일 45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와 상담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행사결과 34명은 즉시 채용되고 78명은 추후 통보키로 하여 모두 112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참여업체인 주식회사 '천우'는 "이번행사를 통해 실업대책이 내실있게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실업해소와 기업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와 같은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인업체에서 업종 직종 인원 성별 학력 급여 등을 상세히 제공하여 구직자가 한눈에 구인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과 구인·구직상담이 동일장소에서 이루어지도록 기회를 제공, 실질적인 실업대책 행사로 참여자의 호응이 컸다.
산업교통과 031-900-6532
고양시, 전세자금 대출 확대
고양시는 무주택자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의 폭을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 거주자중 전용면적 60㎡(18평)이하 주택에 전세보증금 2500만원 이하의 전세체결 무주택세입자에 대해 20억12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을 배정받아 가구당 1500만원 이내 연리 3%로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액은 전세보증금에 따라 1000만원 이하로 계약할 때는 500만원 이하, 1500만원 이하로 계약할 때는 750만원 이하, 2000만원 이하로 계약할 때는 1000만원 이하(당초 750만원 이하), 2500만원 이하로 계약할 때는 1500만원 이하(당초 1000만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전세자금을 차등 대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올 연말까지며, 관할구청(건축과)에 신청하여 심사와 선정을 거쳐 한국주택은행의 고양시 각 지점을 통해 국민주택기금회계에서 대출신청자에게 대출되며, 이번 전세자금 대출은 당초계획보다 범위가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러나 공무원으로 재직중인자와 배기량 1500cc이상의 자가용 승용차 및 부동산(주택, 점포, 사무실, 토지포함)소유자, 영구임대주택 및 국민(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또는 입주예정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에서 정한 보증요건에 부적합한 자(직계존속으로 구성된 가구가 아닌 단독세대인 경우, 금융신용불량거래자, 신청일 현재 전세계약일 및 전입일로부터 3개월이상인 경우 등),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아 현재 상환중인 자, 대출대상주택이 무허가 건축물인 경우 등에 대해서는 대출지원이 안된다.
도시주택과 031-961-2352
서울시 여의도 순환 일산노선버스 일방폐지
서울시가 적자를 이유로 일산과 여의도, 영등포를 오가는 버스노선을 일방적으로 폐지함에 따라 기존 노선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폐선신청이 접수된 1008번(일산∼여의도), 914-1번(일산∼영등포) 등 2개 노선에 대해 경기도와 고양시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노선을 폐지함에 따라 기존 노선버스 이용승객들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
다음달부터 폐지될 1008번 노선은 일산신도시∼여의도를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그간 3개사(신촌교통2대 선진운수8대 명성운수5대)가 공동배차 운행했지만 출퇴근시간대 20∼30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 승객들의 증차요구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914-1번(6대) 노선은 명성운수 87-1번(7대)과 함께 중산·탄현지구 입주에 따른 영등포방향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운행되고 있는 노선으로 현재에도 20여분의 배차간격으로 인하여 승객들의 교통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노선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에도 일산에서 김포공항까지 운행되던 김포교통 310번 노선버스를 대체교통수단 없이 일방적으로 폐지,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문제가 되는 노선에 대해 서울시 및 경기도에 노선폐지 철회를 요청,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을 대비해 명성운수 87-1번과 1008번 노선버스의 증차방안을 마련중이다.
한전 고양지점, 찾아가는 서비스
한전 고양지점(지점장 김일영)은 4월을 '고객의 달'로 정하고 현장서비스 실시와 환경친화적 전력설비 운영 등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한전은 '4월 고객의 달'을 맞아 지역협력 및 지역사회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4월중 원거리지역 순회봉사활동, 고객수전설비 무상점검, 유관기관 합동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등 다양한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키로 했다.
또한 '2001 한국 고양 꽃 전시회'를 맞아 간선 대로변의 미관을 저해하는 인입선 및 무단광고물 등을 정비해 환경친화적 배전설비를 운영, 박람회 기간 중 전력공급 특별대책반을 가동할 계획이다.
고양세무서,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고양세무서는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 중 일부에 대해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양세무서에 따르면 예정신고를 해야 하는 사업자는 1월부터 3월까지 신규로 개업한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모두가 해당되며, 지난해 2기 납부세액이 없었던 사업자도 해당된다.
또한 본인이 선택해 예정신고를 할 수 있는 사업자는 사업부진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 또는 납부세액이 지난해 2기 매출액 또는 납부세액의 3분의 1에 못미치는 경우에 해당한다.
고양세무서는 올 1기 예정신고와 납부기간을 오는 25일까지로 정하고 계속사업자의 경우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실제 매출액을, 신규개업자의 경우 개업일부터 3월까지의 실 매출액을 예정신고하면 된다.
22일 지구의날, 일산 중앙로 차량 통제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강선마을사거리 정글북에서 주엽동사거리 서현프라자까지의 차량 교통이 3시간동안 전면통제 된다.
제3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고양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가 이 일대에서 진행, 노선버스도 뒤편 이면도로를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미관광장에서 백석동을 연결, 호수공원까지 마라톤대회가 열려 이 일대 차량도 통제될 예정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