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권, 수익성 추구로 변화

지역내일 2001-04-16 (수정 2001-04-17 오후 4:53:24)
지역의 금융시장이 안정성을 중시하는 추세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우선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
다.
한국은행 부산지점 기획조사과는 2월 중 부산지역 여수신동향을 분석한 결과 금리하락세가 이어지면
서 정기예금이 감소하고 시중자금이 은행신탁과 저축기관으로 유입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16일 밝혔
다.
또 장부상 신용보증은 14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특별보증 168억이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실
제는 증가하는등 신용보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보증은 외환위기 당시 부동산 담보대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금융기관
의 BIS 비율을 높이기 위해 일시 도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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