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번째 도서관 축제 개막
지식정보사회의 견인차인 도서관의 의의와 역할을 부각시키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도서관 축제가 12일과 1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UN-WTO ST-EP재단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도서관 축제다.
특히 ‘온누리에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한 이 행사는 독서·출판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출판업계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축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모형 전시, 책 판매·교환·기증 코너 등이 운영된다. 또 지역별로 도서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판화 찍기, 점자 명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히 도서 자료 등을 보관·관리하는 장소로 여기는 풍토를 개선하고 ‘도서, 정보 자료, 지식의 소통과 나눔’의 중심기관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도 공공도서관도 총 55개 부스 5개 텐트에 이러한 주제의 다양한 전시를 벌인다. 대전광역시는 ‘책 읽는 대전’,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도서관 발자취’ 광주광역시 ‘미술특화도록 전시’ 울산광역시 ‘마을문고 대부 엄대섭 전시’, 충북도 ‘세계기록유산 직지 전시’, 전북 ‘전북출신 작가 및 서예가 작품 전시’ 광주광역시 ‘좋은 책 돌려보기 장터’ 등 도서관과 책, 문화가 결합된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작은도서관이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당진군과 파주시, 부천시, 순천시 등이 각기 작은도서관 사업의 발전상을 홍보해 다른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통일부가 북한 교과서와 물품을 전시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콘텐츠별 이러닝, 아르코예술정보관이 공연 예술 도서 전시, UN_WTO ST-EP 재단이 아프리카 지역에 보급할 작은도서관 모형, 농촌진흥청이 국역고농서 전시, 주한 캐나다·터키·아랍에미리트 대사관과 프랑스문화원의 자국 어린이책 전시 등 국내 최대 도서관 축제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볼거리도 풍부하다. ‘남한산성’의 작가 김 훈, ‘우리형’의 작가 고정욱, ‘리진’의 신경숙 윤호섭의 사인회와 국립경찰교향악단, 외국어린이 합창단, 국립국악원, 퓨전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도 이어진다.
또 단순 전시를 넘어 시·도 및 출판계, 관련 기관, 단체와 업무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책적 관심을 높이게 한다. 이와 함께 민간기업의 후원 유치를 위한 ‘1사 1작은도서관’ 운동의 출발점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2회 축제는 ‘디지털도서관’을 주제로 열리며 디지털도서관 개관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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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사회의 견인차인 도서관의 의의와 역할을 부각시키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도서관 축제가 12일과 1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UN-WTO ST-EP재단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도서관 축제다.
특히 ‘온누리에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한 이 행사는 독서·출판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출판업계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축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모형 전시, 책 판매·교환·기증 코너 등이 운영된다. 또 지역별로 도서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판화 찍기, 점자 명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히 도서 자료 등을 보관·관리하는 장소로 여기는 풍토를 개선하고 ‘도서, 정보 자료, 지식의 소통과 나눔’의 중심기관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도 공공도서관도 총 55개 부스 5개 텐트에 이러한 주제의 다양한 전시를 벌인다. 대전광역시는 ‘책 읽는 대전’,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도서관 발자취’ 광주광역시 ‘미술특화도록 전시’ 울산광역시 ‘마을문고 대부 엄대섭 전시’, 충북도 ‘세계기록유산 직지 전시’, 전북 ‘전북출신 작가 및 서예가 작품 전시’ 광주광역시 ‘좋은 책 돌려보기 장터’ 등 도서관과 책, 문화가 결합된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작은도서관이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당진군과 파주시, 부천시, 순천시 등이 각기 작은도서관 사업의 발전상을 홍보해 다른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통일부가 북한 교과서와 물품을 전시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콘텐츠별 이러닝, 아르코예술정보관이 공연 예술 도서 전시, UN_WTO ST-EP 재단이 아프리카 지역에 보급할 작은도서관 모형, 농촌진흥청이 국역고농서 전시, 주한 캐나다·터키·아랍에미리트 대사관과 프랑스문화원의 자국 어린이책 전시 등 국내 최대 도서관 축제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볼거리도 풍부하다. ‘남한산성’의 작가 김 훈, ‘우리형’의 작가 고정욱, ‘리진’의 신경숙 윤호섭의 사인회와 국립경찰교향악단, 외국어린이 합창단, 국립국악원, 퓨전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도 이어진다.
또 단순 전시를 넘어 시·도 및 출판계, 관련 기관, 단체와 업무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책적 관심을 높이게 한다. 이와 함께 민간기업의 후원 유치를 위한 ‘1사 1작은도서관’ 운동의 출발점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2회 축제는 ‘디지털도서관’을 주제로 열리며 디지털도서관 개관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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