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형대 강세는 여전,서울 성동 동작구 상승 높아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전세값이 3월말을 고비로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20평형대 전세값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와 부동산 정보서비스회사인‘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아파트 1만7454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전세 및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30일 현재 전세가격 상승률은 0.81%로 2주전 0.98%에 비해 0.17% 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20평형대 아파트는 2, 3월 전세대기수요가 쌓여 있어 전세매물로 나오기 무섭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30일 현재 20평형대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1.25%로 2주전 1.24%보다 0.01% 포인트 높아졌다.
30평형대는 0.71%로 2주전보다 0.26% 포인트 하락했으며 40평형대 전세값 상승률도 2주전 0.8%에서 0.6%로 떨어지는 등 오름세가 크게 둔화되고있다.
이를 반영하듯 중소형평형의 아파트가 많은 서울 성동구와 동작구의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이 각각 1.60%, 1.57%로 높게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월세확산과 임대주택업 활성화로 올해 초반부터 계속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매매값 상승률은 0.29%였으며 지역별로는 영등포구(1.41%), 동대문구(1.34%), 도봉구(0.92%)의 오름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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