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에 이런 서비스도 있네
성북구, 고장난 우산 수선
서울 성북구는 동사무소에서 망가진 우산을 무료 수선한다.
성북구 성북2동은 지난 4월부터 망가진 우선을 수선해주는 우산수선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성북2동은 동사무소 3층에 수선용 공구 2벌과 우산보관대 2개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와 공익요원 등 3명을 배치했다. 주민이 고장난 우산을 맡기거나 각 동 통장에게 의뢰하면 수선센터에서 수리한 뒤 주민이나 통장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선기간은 대략 3일 정도다.
지난 두달여동안 수선한 우산은 130여개. 버려지는 우산은 대부분 우산꼭지가 없어지거나 우산살이 휘고 연결고리(끈)나 잠금장치가 고장난 경우였다. 성북2동은 비가 비교적 많이 내리는 10월까지 우산수선센터를 운영한다. 또 버려진 우산을 수선해 필요한 저소득 주민에게도 나누워 줄 계획이다.
성북구는 우산수선센터가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 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마포구, 재테크 강좌
서울 마포구는 시민들 관심이 큰 재테크 강좌를 개설한다.
마포구 공덕2동은 13일 주민자치센터에서 부동산 보험상품 등 재테크 정보를 전해주는 강좌를 개설, 주 1회 과정으로 한달간 진행한다. 주민자치센터와 신영증권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강좌로 저녁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매 회당 20~50명이다.
연남동과 공덕2동은 지난 7일부터 재테크 강좌를 진행 중이다. 연남동은 매주 목요일, 공덕2동은 매주 수요일 강좌를 개설하며 각각 이달 28일과 다음달 4일까지 강좌를 연다.
각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재테크 기초 개념·전략, 주식시장과 주식·펀드투자, 부동산 재테크, 보험상품을 주제로 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강동시영 재건축단지에 암사고 신설
강일중학교 자리에 2010년 개교
서울 강동구 암사3동 강동시영1차 재건축 아파트단지에 암사고등학교가 신설된다.
강동구는 12일 현재 재건축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강일중학교 시설을 전면 개축해 2010년 3월 암사고등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강일중학교는 현재 암사3동사무소 등이 있는 재건축단지 내 학교부지에 새 교사를 지어 2009년 3월 이전한다. 이곳은 당초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강동구는 그간 고등학교 시설이 부족해 매년 600여명이 인근 자치구 고등학교로 배정돼왔다. 특히 천호·암사지역에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관악구 ‘백년대계’ 전담반 구성
서울 관악구가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장기정책을 구상할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관악구는 12일 ‘비전 2020 미래정책추진반’을 구성하고 미래도시 관악을 위한 정책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래정책추진반은 박진순 반장을 비롯한 6명으로 구성된 임시조직. 지난 4일 봉천6동사무소 2층에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추진반은 현재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팀제와 달리 전 직원이 실무자가 되는 민간기업 형태의 팀제로 운영된다.
관악구는 그간 중·장기적인 정책개발이나 비전 연구를 전담하는 기구가 없어 특정 사안이 생길 때마다 기존 직제를 이용해 정책개발을 추진해왔다. 구는 이로 인해 부서간 업무가 중복되거나 경계가 모호해 정책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효겸 구청장은 “창의적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관악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개발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조직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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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고장난 우산 수선
서울 성북구는 동사무소에서 망가진 우산을 무료 수선한다.
성북구 성북2동은 지난 4월부터 망가진 우선을 수선해주는 우산수선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성북2동은 동사무소 3층에 수선용 공구 2벌과 우산보관대 2개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와 공익요원 등 3명을 배치했다. 주민이 고장난 우산을 맡기거나 각 동 통장에게 의뢰하면 수선센터에서 수리한 뒤 주민이나 통장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선기간은 대략 3일 정도다.
지난 두달여동안 수선한 우산은 130여개. 버려지는 우산은 대부분 우산꼭지가 없어지거나 우산살이 휘고 연결고리(끈)나 잠금장치가 고장난 경우였다. 성북2동은 비가 비교적 많이 내리는 10월까지 우산수선센터를 운영한다. 또 버려진 우산을 수선해 필요한 저소득 주민에게도 나누워 줄 계획이다.
성북구는 우산수선센터가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 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마포구, 재테크 강좌
서울 마포구는 시민들 관심이 큰 재테크 강좌를 개설한다.
마포구 공덕2동은 13일 주민자치센터에서 부동산 보험상품 등 재테크 정보를 전해주는 강좌를 개설, 주 1회 과정으로 한달간 진행한다. 주민자치센터와 신영증권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강좌로 저녁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매 회당 20~50명이다.
연남동과 공덕2동은 지난 7일부터 재테크 강좌를 진행 중이다. 연남동은 매주 목요일, 공덕2동은 매주 수요일 강좌를 개설하며 각각 이달 28일과 다음달 4일까지 강좌를 연다.
각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재테크 기초 개념·전략, 주식시장과 주식·펀드투자, 부동산 재테크, 보험상품을 주제로 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강동시영 재건축단지에 암사고 신설
강일중학교 자리에 2010년 개교
서울 강동구 암사3동 강동시영1차 재건축 아파트단지에 암사고등학교가 신설된다.
강동구는 12일 현재 재건축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강일중학교 시설을 전면 개축해 2010년 3월 암사고등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강일중학교는 현재 암사3동사무소 등이 있는 재건축단지 내 학교부지에 새 교사를 지어 2009년 3월 이전한다. 이곳은 당초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강동구는 그간 고등학교 시설이 부족해 매년 600여명이 인근 자치구 고등학교로 배정돼왔다. 특히 천호·암사지역에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관악구 ‘백년대계’ 전담반 구성
서울 관악구가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장기정책을 구상할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관악구는 12일 ‘비전 2020 미래정책추진반’을 구성하고 미래도시 관악을 위한 정책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래정책추진반은 박진순 반장을 비롯한 6명으로 구성된 임시조직. 지난 4일 봉천6동사무소 2층에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추진반은 현재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팀제와 달리 전 직원이 실무자가 되는 민간기업 형태의 팀제로 운영된다.
관악구는 그간 중·장기적인 정책개발이나 비전 연구를 전담하는 기구가 없어 특정 사안이 생길 때마다 기존 직제를 이용해 정책개발을 추진해왔다. 구는 이로 인해 부서간 업무가 중복되거나 경계가 모호해 정책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효겸 구청장은 “창의적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관악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개발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조직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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