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소식

지역내일 2007-04-10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공공서비스 강화

관악구가 시설관리공단을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설립, 10일 개처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시설관리공단은 관악구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공공법인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장(27개동 9186면)과 공영주차장(1070면) 등 주차시설과 봉천7동 구민운동장, 구민종합체육센터, 신림11동 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을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현재 109명이 관리하는 주차장의 경우 관리인력이 30명으로 줄어들어 약 1억원의 수익증대가 예상되는 등 행정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안양천, 물고기 ‘인공산란장’ 설치

양천구는 안양천에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의 산란과 부화를 위해 신정잠수교와 이대목동병원앞 희망교 부근에 부양식 물고기 인공산란장를 설치했다.
안양천은 과거 홍수에 대비한 획일적인 하천정비로 붕어, 잉어 등 물고기가 산란을 할 수 있는 나무뿌리나 수초 등이 저수로에는 없고, 수질오염으로 어류들의 서식과 산란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양천구는 그 동안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2000년대 이후 안양천의 수질은 BOD기준 8ppm으로 개선돼 매년 봄철 산란기(4월~5월)에는 잉어, 붕어, 누치 등의 어류들이 한강에서 떼를 지어 올라오고 있다.
양천구는 찾아오고 있는 물고기의 산란을 돕기위해 인공산란장(규격4m×4m×3개) 2개소를 설치해 1개소당 100만개 이상의 물고기 알이 산란, 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물고기들의 서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수질개선, 하천준설, 어소설치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급한일 생기면 ‘아이 돌보미’ 불러주세요

서대문구는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양육 비용부담을 줄이고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을 9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부모가 일시적으로 육아지원이 필요할 경우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자녀를 보호하고 놀이지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후 3개월에서 12세 아동이 있는 가정이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이용회원으로 등록한 뒤 필요할 때 신청하면 이용가능하며 부모가 필요한 시간만큼 돌보미가 보육시설 등하원, 놀이활동 등으로 아이를 돌봐준다.
한 달간 이용시간은 80시간 이내로, 이용요금은 저소득가정은 시간당 1000원, 일반 가정은 시간당 5000원, 기본 2시간 이상 이용할 경우 시간당 4000원으로 할인해준다.
구는 지난달 65세 이하의 여성 20명을 모집해 4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17명의 돌보미를 운용중이다.


성북구, 청소년 주류판매 금지업소 1000개 확대

성북구는 청소년에 대한 불법적 주류 판매 금지에 동의하는 ‘청소년 사랑 실천업소’를 1000개로 확대 지정한다.
구는 9일부터 20일까지 ‘절주 서포터즈’가 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 주류판매 금지 서명운동을 벌여 최근까지 776개 업소를 ‘청소년 사랑 실천업소’로 선정한바 있다.
또 관내 55개 초중고 55개교를 대상으로 음주예방교육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음주실태 조사결과 음주경험율이 54.4%, 술 구매 용이성이 41%로 나타나 청소년 음주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해 이같은 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중구, 자동차번호판 교체 서비스 코너 운영

중구가 구민들을 위해 16일부터 자동차번호판 교체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구청 지하2층 주차장에 마련된 이 코너에는 전담 직원이 배치돼 번호판 교체 장비를 갖추고 무료로 자동차번호판을 교체해 준다.
그동안 구청 광장 공사로 기존의 자동차번호판 무료 교체 코너가 폐지되어 필요한 공구와 기본 지식이 없는 민원인이 직접 자동차번호판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구청 민원실에서 번호판 교체 접수 및 등록을 하면 이 코너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번호판 교체에 소요되는 30분 이내에서 구청 지하주차장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사이버 중랑 신춘문예’ 작품 공모

중랑구는 제8회 ‘사이버 중랑 신춘문예’ 작품을 5월말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랑 신춘문예에는 전국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부문은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동시, 동화), 단편소설 등 4개 부문이며, 원고는 시(시조)는 1인 3편 이상, 수필은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내외 분량이다.
또 동시는 1인 3편 이상, 동화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분량이며,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다.
작품 소재는 중랑구를 소재로 한 자연, 환경, 문화, 생활상 등이며 신문, 잡지, 단행본 등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중랑구청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에 접속해, 생활문화정보 ⇒문화관광정보⇒중랑구 상설 프로그램⇒‘사이버 신춘문예’ 코너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중랑문인협회의 추천을 받은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6월 26일경 입상자를 발표하고, 구청홈페이지에 게재 및 개별 통보하게 된다.
입상자는 각 부문별로 장원, 차상, 차하로 나누어 시상되며 시상금은 100만~30만원이다.
문의 : 중랑구청 문화체육과(490-3411)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에 구름다리 완공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에 구름다리가 이달 말 완공돼 산책길이 더욱 편하고 운치있게 변할 전망이다.
성북구는 하루 10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6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개의 구름다리와 오솔길 286m를 이달말 준공한다고 밝혔다.
구름다리는 산책로 중턱인 북악골프연습장 부근으로 한 개(길이 27m 폭 3m)는 2차선도로 위를 가로질러 건설되고 또 한 개(길이 15m 폭 3m)는 차도를 따라 건설된다.
숲속 오솔길은 이용주민의 편의를 위해 테크로드 40개, 목재 울타리 35개, 로프난간 332개, 축대목 30개, 타이어 고무매트 563㎡ 포장 등으로 조성됐다. 이밖에도 산책로변에는 자산홍, 산철쭉, 스크로브 잣나무 등 1800주를 식재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8월 북악스카이웨이를 따라 폭 1~1.5m, 연장 3.5km(성북구민회관 입구 ~ 성북종로구계간까지)의 산책로에다 정자와 벤치 등 휴식공간과 운동시설을 조성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동작구 ‘인감증명 대리발급’ 문자서비스(SMS)’

동작구는 10일 인감증명 대리발급 사실을 인감등록 당사자에게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문자전송서비스(SMS)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리인에 의한 인감증명 신청 및 발급 때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서비스로, 인감증명 대리발급 사실은 15초 이내에 문자로 전송된다.
서비스 신청에 따른 별도의 요금 부담은 없으나 휴대전화번호 변경 또는 문자서비스를 해지하고자 할 때는 신청자가 직접 신고해야 하며 타 지역 전출시는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동작구는 지난해는 모두 16만8714건의 인감증명을 발급했으며 이 가운데 대리인에게 발급한 것은 3만1421건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2003년 3월부터 인감증명 발급방식이 간접증명 방식으로 변경되자 타인이 허위로 위임장을 작성해 발급받는 사례가 있었다”며 “문자서비스 도입으로 이같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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