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 69.2% 화장·납골시설 수용

서울시민 여론조사 결과

지역내일 2001-03-22 (수정 2001-03-23 오후 1:55:19)
서울시가 200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5만평 규모의 화장장·납골시설 부지를 이달말까지 선정,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서울시민의 과반수가 자신의 거주지에 화장·납골시설을 수용할 수 있다고 답
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장묘문화개혁협의회(장개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7
일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현재 살고있는 자치구에 화장·납
골시설을 설치할 경우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69.2%가 나왔고 밝혔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25.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에 그쳤다. 반대하는 이유는 혐오 및 거부감이
42.9%, 주거환경문제 29.3%, 환경문제 10.5% 순이었다.
화장·납골시설의 증설과 관련 필요하다는 의견이 88.6%로 필요치 않다는 의견 6.5%에 비해 압도적으
로 높게 나타났다. 또 무공해 최첨단 화장·납골시설을 서울시내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바람
직하다’는 의견이 66.4%로 조사됐으며 매장중심의 장묘문화를 화장·납골 중심으로 바꾸는 게 바람
직하다는 의견이 85.4%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등 장묘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바람직하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환경보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71.8%), 위생적이고 추후관리가 쉽기
때문(13.6%), 경제적이다(7.6%), 성묘의 편리를 위해(6.3%) 순으로 나타났다.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성별로 보면 남성(84.0%)보다 여성(86.7%)이 다소 많았고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86.8%)가 블루칼라(77.6%)보다, 학력별로는 대학 이상 고학력층(88.2%)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66.3%), 화장에 대한 혐오감 때
문(13.0%), 종교적 이유(7.6%), 화장·납골시설이 열악하기 때문(6.5%)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리서치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자치구, 성, 연령별 무
작위 인구비례추출방식을 적용해 95% 신뢰수준에서 ±3.1%의 표본오차로 진행됐다.

한·중·일 디지털 센터 설립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벤처기업과 대학들이 IT산업과 게임, 오락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산업 육
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중·일 세나라는 서울산업진흥
재단이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 참가, 이 자리에서 3국의 대학과 벤처기업간 산-학 협력의 네트워크체
인 ‘동북아시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세우기로 합의했다.
한국측 센터설립위원회는 대학 인큐베이팅 전문업체인 ㈜폴라니티, 코리아비아이(한양대), 서전301
(서울대), 벤처타이거(고려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센터설립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투
자조합을 결성키로 했다.
3국은 올해 9월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중국 북경, 내년 6월 일본 동경 등 시차를 두고 센터를 세울 계
획이다.

강남구, 구매계약 ‘인터넷’으로
서울 강남구는 22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행정사무용 소모품 및 기자재를 포함, 3000만원 이
하 수의계약 대상 물품도 인터넷 경매전문업체 사이트를 이용한 경매과정을 거쳐 가장 저렴한 업체
를 선정해 계약하는 ‘인터넷 경매 구매제’를 도입해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또 전자입찰제를 도입해 공사, 용역 등의 입찰에 대해서도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낙찰자
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입찰 실시 전 과정을 인터넷 동영상으로 방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강남구는 구의 결산 침 회계감사를 국제적 회계법인과 제휴한 국내 민간 회계법인에 맡기
는 아웃소싱 방식으로 진행,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전자상거래를 통
해 30억여원에 이르는 물품구매 예산의 15%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